·8년 전
현실적인 조언이 듣고싶어 올립니다.
15개월된 아들이있습니다. 남자친구와 부모님동의하에 동거할때
생긴 아이인데요.. 그당시 형편이 낳을 형편이아니였는데 남자친구와도
심하게 다투면서 지우자는 얘기가 나왔고 제자존심때문에 혼자 알아서
하겠다고 고집부리다 시간이 많이지나 수술시기를 놓쳤고 스트레스때문인지
아이가 2개월 빨리나와 대학병원에서 응급으로 자연분만하고 일주일가량
인큐베이터에있다가 도저히 당장 키울상황이안되서 입양기관에 보냈습니다.
저같은거한테 모성애는 없을줄알았는데 참 많이 울었어요. 열심히 빨리
돈벌어서 데리고와야지..하는 마음으로 일년을 일만했는데 상황은
좋아지지않았고 남자친구와도 사이가 나빠졌습니다. 아이를 보고싶어하고
데려오고싶은 마음조차 내***수없었어요. 그러다 최근에 돈관련해서
제가 사고를치는바람에 다시 부모님이 계신집으로 들어왔고 아이에
대해서 알게되셨습니다. 남자친구와도 서로 이득되는게 없으니 헤어지라고
하셨지만 아직 전 간간히 연락하고있어요. 아이에 대해서 아시고나서
요즘 싱글맘은 흉이아니라며 제가 정말원하면 아직 입양되지 않았으니
데려오자고 하셨어요. 전 정말 데려오고싶지만 제가과연 좋은엄마가
될수있을지.. 사랑은 제자식이니 누구보다도 더 많이줄자신있지만 입양을가게되면 금전적으로도 더좋은 집에 갈수있을텐데
괜히 제가다시 데려와 더힘들게 키우진않을까... 하는생각도들고
그러다 입양이계속안되서 고아원같은곳에 가게되면 그것보단 제가
데려오는게 나은것같은 생각이듭니다.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은 당장에라도 데려와 키우고싶지만 정말 많이 보고싶고 미안하고
지금껏 못준사랑 다주고싶은데 제선택이 아이에게 좋은 선택일까요..?
아이를 데려오면 남자친구와는 바로정리하고 보여주지않을겁니다.
보기를 원하지도않을뿐더러 자기는 키우지못한다는 입장이 확고해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