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사무실에 맞선임이 있는데... 맞선임이 너무 싫어요.
직업 생활상 10년 정도 차이나는 사람이거든요.
10년 차이나는 선배이죠.
일도 잘하는 것 같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무난하게 지내요.
같이 일한지는 1년됐는데
저랑 코드가 안맞아요.
얘기도 잘 안하구요. 어색해서 대화하고 싶지도 않아요.
언젠가는 친해지고 싶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려했는데
다 소용없는 일이구요. 이제는 싫어요. 마음도 지치고
그 사람이 저를 향해 하는 말(은 아니고 제가 옆에 있을때 다른 사람에게 할 때 들은 말)도 그래, 그냥 별 관심없는가보다 생각들어요.
같은 사무실인데 그 사람은 저랑 같은 사무실인 것 같지 않아요.
같은 공간에서 숨쉬면서도 상당한 벽이 쳐져있어서 걍 없는 사람 같아요.
그냥 이렇게 지내야하나요.
저한테 뭐라도 안하는데
뭐라안하는게 더 자존심 상하고 너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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