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어린 세아들 육아중입니다
12살 4살 2살 아들이죠
막내가 밥먹다 목에 뭔가 걸렸는지 켁켁 거리다가 계속 울기만 해요
둘째는 밥 안먹겠다고 투덜거리고
첫째는 배깍아 달라고 징징되고
신랑***는 컴터 스타게임에 몰두중이구요
막내 우는데 뒤도 한번 안돌아보길라
속으로 이러다 내가 암걸리지 하면 속으로 투덜거리머
애들 봐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까부터 울던 막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요
빽빽 우는소리 저도 듣기싫어요
안타깝고 왜그런지 아무리 둘라봐도 모르겠으니
제 맘도 답답하고...
근데 겜하던 신랑놈이 뒤돌아선 한마디 하네요
애도 하나 못보나?
하며 지는 겜하면서 요딴 소리 지껄이네요
그래서 화 잘 안내는데 소리 질랐어요
애가 죽어라 우는데도 뒤도 한번 안돌아보고
안아주지도 않으면서 뭐 그리 할말이 많냐고
화냈어요
그랬더니 벌떡 일어나서 위협적으로 두 눈 부라리며
***하다 나갔어요
저런 사람인거 모르고 결혼했지만
살면서 알게 됐어도 이 아이들 아*** 참고 삽니다만
암걸릴것 같아요
속터져요 ㅜ ㅜ
그냥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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