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세아들 육아중입니다 12살 4살 2살 아들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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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50301026
·8년 전
어린 세아들 육아중입니다 12살 4살 2살 아들이죠 막내가 밥먹다 목에 뭔가 걸렸는지 켁켁 거리다가 계속 울기만 해요 둘째는 밥 안먹겠다고 투덜거리고 첫째는 배깍아 달라고 징징되고 신랑***는 컴터 스타게임에 몰두중이구요 막내 우는데 뒤도 한번 안돌아보길라 속으로 이러다 내가 암걸리지 하면 속으로 투덜거리머 애들 봐주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까부터 울던 막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요 빽빽 우는소리 저도 듣기싫어요 안타깝고 왜그런지 아무리 둘라봐도 모르겠으니 제 맘도 답답하고... 근데 겜하던 신랑놈이 뒤돌아선 한마디 하네요 애도 하나 못보나? 하며 지는 겜하면서 요딴 소리 지껄이네요 그래서 화 잘 안내는데 소리 질랐어요 애가 죽어라 우는데도 뒤도 한번 안돌아보고 안아주지도 않으면서 뭐 그리 할말이 많냐고 화냈어요 그랬더니 벌떡 일어나서 위협적으로 두 눈 부라리며 ***하다 나갔어요 저런 사람인거 모르고 결혼했지만 살면서 알게 됐어도 이 아이들 아*** 참고 삽니다만 암걸릴것 같아요 속터져요 ㅜ ㅜ 그냥 주저리주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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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cellara
· 8년 전
3형제 육아 진짜 말도안되게 힘든데 왜 아***는 도와주질 않는거죠??요즘은 자식을 혼자서 키우는것도 아닌데 독박육아에 너무나 고생이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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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gisilta
· 8년 전
남편이상한분 만나서 결혼하신거같아요... 남자는 가정적인 남자가 제일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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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o
· 8년 전
남편은 그냥 노답이고요. 아내분 혼자서 너무 힘드시겠어요.. 첫째가 12살이면 어느정도 생각할 줄 아는 나이예요. 아무리 남자애라도 붙들고 집안일 가르쳐줘야되요. 어리다고만 생각말고 여유있으실 때 하루쯤 작은애들은 친정에 맡기고 큰아들이랑 밖에서 조용히 얘기를 나눌만한 카페나 식당을 가보세요. 그리고 충분히 엄마가 뭐때문에 힘든지 얘기하고.. 아들은 뭐가 힘든지에 대해 서로 잘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러다보면 아들은 엄마를 도와주고 싶어할거예요. 그리고 밥차리기 전에 둘째아들한테 지금 밥먹고 싶냐고 물어보세요. 애가 밥먹기 싫어하는건 지금 배가 고프지않거나 일부러 떼스거나 둘 중에 하나거든요. 만약 밥먹기 싫다고 하면 일단 차려주시지말고, 애한테 이렇게 말해보세요. "ㅇㅇ이가 지금 배가 안고프구나~ 그럼 배고플때 말해~ 알겠지? 그런데 이따 배고플때 지금 여기 맛있는 음식들이 엄마랑 아빠랑 형이 다 먹어서 없어질 수도 있는데 정말 지금 안먹어도 괜찮겠어?" 라고 말해보세요. 애가 지금 먹겠다고 할수도 있어요~ 이건 상황에 따라 요령있게 대처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막내가 우는건 아직 애기라서 아프거나 배고프거나 서러워서 그럴 수 있어요.. 왜 우는지부터 파악하고 대처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아요. 이럴때 남편이 같이해야 되는데 진짜 철딱서니가 없네요. 요즘시대가 어떤시대인데.. 아내 혼자 감당하게 만들다니;; 한번쯤 충격요법을 써보세요. 무작정 집나가는건 추천하지 않아요. 오히려 반감만 삽니다. 그냥 정색하고 존댓말을 써보거나 안하던 행동들을 해보세요. 아무튼 말이 길어졌네요 ㅎㅎ; 부디 힘내시고~ 당신도 엄마이기 전에 여자잖아요. 한번쯤 당신을 위한 시간도 가져보세요. 첫째한테 많이 도와달라고 해보시고 그에 맞는 적절한 보상도 잊지 않는다면 첫째는 적극적으로 당신을 도울거예요~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