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볼때 오래도록 같이 일하자고~ 내가 잘 이끌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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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면접볼때 오래도록 같이 일하자고~ 내가 잘 이끌어 주겠다고 걱정말라고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내가 다른사람은 짤라도 넌 안짜르겠다고 온갖 달콤한 말로 사람 안심 시켜놓고 카페장사가 안돼서 적자가 계속 나니까 거리낌없이 바로 날 짤라버리네. 그럼 오픈카페가 몇달만에 대박칠 줄 알았어요? 1년은 두고 지켜봐야죠 동네 입소문도 나고 주변에 홍보좀 하시면서 그러면서 차차 유명해지는거지 바로 대박날리가 없잖아요 그러고 4개월만에 인건비 아깝다고 난 짤렸다. 카페오픈전부터 공사중일때부터 카페 먼지구덩이 쓸고 닦고 혼자 다했고 오픈날서부터 내꺼마냥 정리하고 쓸고 닦고 깨끗하게 정말 뼈빠지게 열심히 일해왔는데...실업급여조차 받지 못하는 4개월. 그만두고 며칠뒤에 갑자기 카톡으로 주말 바쁘니까 당분간 주말만 일해달라 는 당신의 요청에 나 솔직히 사장님이 너무 싫었지만 강아지카페에 상주견들이 이뻐서 일하러 나갔다 정말 애교덩어리들^^ 상주견땜에 견딜수 있었다. 근데 사장이 점점 가식적으로 변하고 사장님말이 수시로 바뀌면서 행동 또한 점점 변하는걸 보는데... 이건 아니다 싶더라...점점 못 믿게 되더라... 면접볼때 서로 같이 일할꺼다 이래놓고 힘들면 그만둬라 안 붙잡는다 는 말을 입에 달고 살더니 아무리 내가 사장님이 부려먹는 직원이라지만 그 바쁜주말에.. 손님 미어터지는거 뻔히 알면서... 나한테는 주말에 강아지발톱 서비스 말하지 말라고 바빠죽겠는데 평일에만 해주라고 소리치면서 빡빡 성질내더니 주말에 일손 부족한데 알바생은 돈 아까워서 뽑아주지도 않고 ㅠ 본인 일하기 싫다고 그렇게 주말에 서비스 해주지 말라고 우겼던 사장님 본인이 홀보기싫고 손님은 계속오고 일하기싫고 손님들에게 좋은 이미지는 주고 싶고 핑계댈게 없으니 본인이 나서서 발톱 서비스를 해주러 강아지 미용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3주내내 겪다가 막판 주말엔 너무 심했지 오죽하면 미용쌤이 나가보라고 사장님한테 말해서 사장님 어~~~쩔수없이 나왔는데 5분만에 다시 미용실로 들어가더라. 그래 내가 을이니까 사장님돈으로 나 부려먹는거 알지만 정도껏 하자 알아요. 사장님 많이 계산적이고 현실적이고 못되처먹은거. 근데요~사장님 나 일부러 부려먹은거죠? 내가 ***같이 ***면 ***는데로 맨날 오버타임해도 군말없고 농땡이도 없고 노예같이 굴어서 편해서 그동안 저 더 부려먹은거죠? 그래서 제가 힘들어 하는거 뻔히 알면서 모른척 모르쇠로 넘어갔고 그래서 더욱 일하기 싫을때마다 손님상대하기 싫을때마다 강아지미용실로 피하셨잖아요 다 알아요 왜 모르겠어요 맨날 말로는 좀만 더 참아라 좀만 더 기다려라 이랬지만~ 아니요 사장님은 날 위한게 아니었죠 자기편한데로 나를 부려먹었을뿐. 난 정말 사장님 믿었고 좋은사람이라 생각했어요 너무 믿었나봐요 너무 좋은사람이라 생각했나봐요 근데 이젠 못믿겠고 무서운사람이네요 저 그만둘때 빈말로 라도 수고했다 말 한마디 없었던 사장님. 나한텐 가세요. 끝 미용쌤들에겐 수고했어요~ 이 한마디가 얼마나 서럽던지......... 익명이니까 여기서 말할게요~ 광명에 사시는분? 애견카페 일자리 구하시는 분~~ 새로생긴지 몇달안된 애견카페 하나 있을꺼예요 간단히 말씀드릴게요 홀은 평일엔 손님이 별로 없어서 혼자 할수 있어요 근데 주말엔 혼자 일하려면 빡 쎌 꺼예요 사장님이 돈벌려고 주말에 미용 예약 안해도 그냥 다 받아줘요~~ 그니까 주말에도 혼자 일한다 생각하시면 돼요 사장님은 뭐하냐구요? 갑자기 들어온 미용 사장님이 하세요 강아지 목욕이나 빡빡이미용같이 전문가손길 없어도 되는 미용들 하러 미용실안에 거의 있는다고 보면 되구요 중간중간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미용끝났으니까 나온겁니다 본인이 홀보기 싫거나 손님 상대하기 싫을때에도 미용실로 들어갑니다. 힘들어하실 필요 없어요. 왜냐하면 사장님이 본척도 안하거든요 그니까 그냥 음료 만들어 먹으시면서 기운 내세요 ※추신 사장님은 힘들다는 말 달고 사십니다 ㅋㅋㅋ 그리고 근무시간 주말마다 오버타임이요 그냥 포기하세요 추가수당 없어요 점심 저녁 없어요 밥은 무조건 손님 다빠져나가거나 일 마감했을때 먹어요 중간에 간식?없어요 배고프면 음료 만들어 드세요~ 아 그리고 차별?하는 손님 있어요 부자로 보이는 손님은 돈 꼬박꼬박 다 받아내고 그냥 평범손님들은 할인 해드립니다 어느손님은 막 깎아주는 손님도 있어요 그냥 못본척 하세요 자기 기분 내키면 인사 해주지만 어쩔땐 인사도 안해줍니다 그냥 내가 을인게 죄다 생각하세요 부조리한거 더 있는데 막상 기억 안나네요 손님으로 가시는거 추천~거기서 일하시면 주말은 많이 힘드실 꺼예요 정말 그동안 ***같이 열심히 일해준거 생각하면 억울해요 내가 이럴려고 열심히 일해준건가...대우도 못받고....울컥했었죠 정말 열심히 일했었거든요...이렇게 짤릴줄이야....억울하고 서러워서 글 써봅니다 여러분은 저처럼 ***같이 하지마시고 본인 챙길꺼 챙겨가며 일하세요 홀 열심히 일해보니 사장님이 알아주는것도 아니었고 내 몸만 힘들더이다. 여러분은 영악하게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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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r012
· 8년 전
사회생활하다보면 한번쯤은 겪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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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ql
· 8년 전
그 밑바닥의 모습이 사장님의 본 모습이였나보네요. 보석을 알아보는 눈이 없네 이렇게 성실한 사람을 그런식으로 내치다니...후회하실일 올듯!그리고 앞으로 누가 님처럼 그렇게 성실하게 해주겠어요. 다 자기 자업자득이고 사장님 지금 자기무덤 꾸준하게 성실히 파는중이니까 너무 속상해하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