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고싶은거하세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

잠시 운동을 쉬며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알게 될 거예요 공부를 하다가 흥미가 붙고 재밌어지면 재능도 있겠다 쭉 공부하면 되시는 거고 운동이 그립다 싶으면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 되는 거죠

운동부인데 공부를 잘하고 운동을 못하면..... 엄.....

뭘 더 좋아해요?

@smile0318 당연히 운동이지만 미래를 생각하면 함부로 정할 수 없더라고요..

제이야기를하자면 6살때부터 피아노를 쳤고 6학년때까지 피아노학원다니다 중1때 피아노전공 준비하다 돈을 비롯한 현실적장벽에부딪혀 포기했습니다 그동안 직업고민하면서도 어떤직업을선택해야 그걸하면서도 피아노를 칠수있을까가 우선이었고요 다시 피아노를 하고싶다고 말씀드릴까, 내가 과연그만큼 좋아할까 내가 할수있을까 그생각을 4년동안 수십번울고 고민했어요 부모님몰래 학교상담실에서 상담도많이했구요 고1여름방학때 똑같은 고민을하던중 문뜩 든생각이 아, 이상태라면 백퍼 고3때 똑같은 고민할꺼다 라는확신이들어서 말씀드렸고, 부모님이 돈이 많이없으니 음대는 못보내고 음악교육과를 목표로 하자고 딜했어요 전 마냥 피아노하게되니까 좋아서 시작했죠 그래서 지금 피아노하고있습니다 최근엔 음대가고싶은욕심에 또 말씀드리고 그 상황에서 또 죄송함과 자괴감 등등 많은걸 느끼고 힘든상황이오지만 지난 4년 고민하는동안 내가 피아노를 사랑하는걸 확실히 알았고 이길이 내길인걸 확신한후에는 전혀 흔들림없이 나한테맞는 길을 만들어가고있어요 저는 내가 하고싶은걸 하는게 내길이라는걸 말하고싶어요 미래에 그냥 돈만 많으면 행복할거같나요? 이건 가치관차이지만 저는 돈없어도 그냥 평범하게 살면서 내가 진짜 사랑하는 일하면서 사는게 행복할거라고 생갈합니다 제 부모님도 제가 미래에 행복한거 보면 그때 얘 피아노시킨거 후회없는,좋은선택이었다 말씀하실거고요. 하고싶은거하세요. 그게 내길이고 힘들어도 만들어가는 힘이 생겨요

그리고 이때까지 그냥 운동좋아하니까 당연히 공부보단 운동이좋다 생각하지마시고 깊이 생각해보는것도 추천해요

뜬금인데 나 글쫌 잘썻지않아염..? 나되게 뿌듯하다

"공부 못하는 거 아니면 운동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까 지금은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라"고 할거에요. 그쵸? ㅎ 차라리 공부를 못했으면 "운동이라도 해라" 했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