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와 중학교의 그 차이가 생각보다 정말 크죠...ㅠㅠ 많이 속상하실 것 같아요. 공부가 전부는 아니에요! 잠깐은 쉬면서 흥미가 있는 분야에 집중해보기도 하면 어떨까요? 혹은 목표를 좀 더 명확하게 잡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학은 원하는 곳이 있다고 쓰셨는데, 학과도 정해져있나요? 진로는 혹시 정하셨나요? 모두 정해진 상태라면 정말 대단하신 거예요:) 그렇지 않은 사람이 아주 많으니까요. 그런 경우라면 너무 몰아붙여진 상태일 수 있으니 호흡을 하는 시기를 가져보세요. 사실 한국의 고등학생은 내신 챙기랴 수능 준비하랴 정신이 없죠...ㅠㅠ 솔직하게 말해서 둘 다 준비하는 건 방향성이 달라서 정말 어려울 수 있어요. 수시와 정시 중 어느 방향을 생각 중이신가요? 내신을 챙기신다니 수시일까요? 어느 쪽이라도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게 참 중요하기는 하지만, 일단 그 방향에 맞게 공부하는 게 좋아요. 물론 요즘 학교에서는 주로 수능특강을 교재로 사용하지만요ㅠㅠ 가끔은 슬럼프가 오기도 하고, 마냥 불안하기도 하죠. 그럴 땐 잠시 쉬면서 심호흡을 해보세요. 취미활동도 해보고 밀린 잠도 자보고... 집중할 수 없는데 억지로 하려고 하면 더 스트레스를 받으니 조금이라도 시선을 돌려보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