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유흥업소]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친구가 유흥업소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마음이 복잡해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말려야 하는 건지, 그냥 놔둬야 하는 건지. 자기는 돈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수 년간 그 친구를 봐 온 제 입장에서는 물론 돈 때문도 있겠지만 누군가의 사랑이 필요해서 그런 걸로밖에, 그 이상은 이해가 안 돼요. 그 친구가 몇 년 교제해온 사람도 있는데, 그 *** 녀석에게 얼마나 사랑받지 못 했으면 저럴까 괜히 애꿎은 사람 원망도 하고 멀쩡한 내 친구 동정도 해 보고.. 그래도 여전히 답은 없네요. 그만 두라고 해서 그 친구가 그만 두면 나는 그 친구에게 뭘 해줄 수 있는지, 돈 또는 애정, 그 중 뭘 채워줄 수 있는지 남의 일에 관여한 사람으로서 그 애에게 책임져줄 수 있는 것도 없어요. 으아아악!!!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2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cancellara
· 8년 전
진심으로 얘길했는데도 아니다면 냅두세요 본인이 선택한 길이겠죠 나이먹고 스스로 선택했을테니 스스로 가치관이 뭐가 중요한지는 이미 알겁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
shojun0319
· 8년 전
말리고 안 되면 냅두세요 주변에서 뭐라 해도 결국은 본인의 의지가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