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자리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지만 그거 자체가 너무 잦아 나가기 꺼려하시는거 같네요. 돈낭비라 하셨는데 아마도 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글쓴이님이 회식자리에서 '얻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괜히 시간만 죽이는것 같은 생각이 드는거 같아요. 회식자리는 직장동료들끼리 업무얘기나 개인얘기나 등등을 나눌수있는, 회사보단 약간은 느슨해진 자리이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픈 요점은 회식자리에서 말씀대로 돈낭비만 하고 오시지말고 무언가를 얻을수 있는 기회의 자리로 여겨보시는건 어떨까하는겁니다. 어째보면 조금은 이용해먹는 느낌일수도 있지만 꺼려하는 것조차도 가치를 부여하고 기회로 삼는다면 하나둘씩 자기에게 유리한 옵션들이 붙는거 아닐까합니다. 회식이 꼭 술만 먹으라는 법은 없으니 사이드로 이것저것 나에게 이득이 될수있는것들을 찾아보세요. 오고가는 얘기사이에 많은 정보도 들을수있고 어떤경우는 상대방의 취약점을 발견해서 내 이득을 챙길수도 있겠죠. 한쪽 방향으로만 *** 마시고 여러방향에서 바라봐 보세요. 근데 그런걸 떠나서 그냥 가기싫으시다면 얼굴만 비추고 나오는 방법도 있긴하나 것도 아니다 싶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는 이유로 단호히 거절하세요. 정당한 이유를 부정하는 집단은 자기가 소속될 가치가 없는 집단입니다. 마인드가 글러먹은 곳에 있을 필요는 없지요. 참고하시고 아프신 속 얼른 낫길 바랍니다. :)

@pr1del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