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기론 필요 1도 없어요

@abc4444 진짠가요?

아녀아녀 님이 출석일수가 부족해서 퇴학당할 지경이라면 꼭 가야하지만 수능이나 검고라면 상관 없어요

정시로 가실수도 있다는 말은 대학을 완전히 포기진 않으셨다는 말 같아서 글 올립니다. 고3 시험은 수능이랑 비슷하게 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고3 시험 점수는 수능 점수랑 비슷해요. 잘 볼 필요 없어요. 그냥 내가 어느정도구나 하고 알아본다고 생각하셔요. 점수나 등수에 연연해 하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시험 보세요. 혹시 압니까? 이 이후에 공부가 재밌어 질지. 점수가 좀이라도 오르면 대학도 좀이라도 좋은 데 갈 수 있어요. 시험이 두려우니 학교가 두렵고 그래서 학교를 안나가면 뭐 하실 건가요?? 친구들은 모두 학교에 있을텐데.... 놀더라도 학교애서 노세요. 공부가 정 하기 싫으면 문학책이나 국어 문제집에 재밌는 글들 많아요. 그거라도 읽으세요. 대학을 안가는 건 상관없지만, 인생에 한 번밖에 없을 19살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