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어쩌다가 아기가 서럽게 울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거 같아요
괜히 죄책감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개월수는 점점 늘어가고
아기도 점점 커가는데 분명
물고빨고 이뻐해줘야 하는데
그냥 모든것이 버겁고 어렵고
무섭고 적응이 아직도 안되네요 아기를 의무감에 먹이고
치우고 입히고 놀아주는거 같아요
78일 완모 직수 아기를 이쪼만한 읍동네에서 아기띠 메고 외출은 정말 정말
생각도 못하겠고
그냥 집에 틀혀박혀 아기와 하루종일 있으면서 제가 힘들면 웃음 한번 지어주지 못한체 옛날 생각만 하고 있어요 예전 둘이 살던 때만 또 생각나고
애기가 이정도 크고 지나가면 그만할때도 됬는데
그냥 버겁고 걱정되서 눈물나요
정상인건지 대체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괴로워요
언제쯤 이면 육***운 육아를
할수 있나요
아직도 23살 전 엄마라는 타이틀이
낯설어요 ㅠㅠㅠㅠ 그냥 다 접고
다 버리고 혼자 살고 싶고
이순간에서 도망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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