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지금 괴롭습니다. 어느때는 공부가 잘되어서 기분이 좋은데 방금전 과학공부를 했을 때 외운것들이 기억나지않아 많이 틀렸습니다. 커피도 많이 마셔서 배가 아프고 머리도 아픕니다. 그런데 전교2등인 친구가 지금도 공부하고있을것이라고 생각하니 공부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결국 어느정도숙제를 마치고 저는 휴대폰을 하였습니다. 공부를 할때마다 생기는 멍청한 자신에 대한 자괴감과 실망감을 잊기위해서는 휴대폰밖에 없었습니다.
잠자리에 들려고 누운 순간 친구가 떠오르며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결국 유튜브에서 원소주기율표노래를 듣고 앙금생성반응까지 인강을 들은 후에야 그나마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말이 횡설수설이 된것 같긴한데 일단 아직도 기분이 너무 우울합니다. 빨리 시험이 끝나면 좋을텐데 시험은 다음주 수요일부터입니다. 너무 우울해서 죽고싶은데 죽고싶지가 않습니다.
그냥, 말하고싶었습니다. 그냥 너무 힘들고 답답한데 이 고통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럼 이만 잡글을 마치겠습니다...((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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