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인 학생이에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주변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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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현재 고1인 학생이에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주변사람의 부담을 받아왔어요. 중학교 때는 저도 제 스스로 좋은 점수를 받길 원해서 열심히 했고 또 그때 당시엔 부담이 스트레스가 되진 않았어요. 그렇게 현재 고등학교로 올라왔고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처음엔 열심히 하려고했어요. 근데 제가 하는 모든게 다 대학교 올라갈때 영향을 준다니까 너무 힘든거예요. 나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주변에선 다 그정도로 되겠냐는듯이 뭐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점점 공부에 손을 놨어요. 그리고 자꾸 부담주는게 싫어서 그냥 듣질 않았어요. 그렇게 내일모래가 시험인데 생각해보니 한게 없더라고요. 머리로는 해야되는걸 아는데 행동이 따라주질 않아요. 거기다 주변에선 자꾸 뭐라고 하고....한번은 너무 힘들어서 친구한테 말했어요. 그런데 친구는 자기도 그런 부담받고 싶다며 그게 왜 힘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또 다른아이는 잘난척하냐고 했고 또 다른 아이는 응 그렇구나 이게 끝이었어요. 너무너무 힘든데 스트레스받고 털어놓을곳도 없고..공부도 안하고...이러다 인생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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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hero
· 8년 전
공부는 하면 좋지만, 안해도 사실 무방하죠. 공부만이 세상의 길은 아닙니다. 다만 친구는 지금 학생이시잖아요? 해볼때까지 해보고 안되면 어쩔 수 없죠 뭐!! 저는 반에서 22등했어요 ㅎㅎㅎ 근데도 꿈을 이뤄가고 있거든요. 공부 너무 목매지 마세요!! 해보고 안되면 그걸로 된거에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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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code
· 8년 전
제 학창시절과 유사한 경험을 하고 계시군요. 저같은 경우에도 고2에는 완전히 공부를 손에서 놔버렸습니다. 다만 그 시간에 저는 진로 탐색을 하였습니다. 그것도 인문계에서 말이죠. 다행히 저는 제 적성에 맞는 길을 찾았고 그로 인하여 좋은 대학도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인문계에서 뭐하는 짓이냐고 무시당했지만 결국 제 선택은 옳은 일이었죠. 아마 지금 그 상황에서는 누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공부를 손에 잡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이제 미래를 생각해 볼 시간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각종 직업 탐구 활동과 적성검사등을 진행해보시고 자신의 길을 찾아보세요. 그럼 당장 내가 해야할것들이 눈에 보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