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카 여러분 그냥 답답해서 몇자 적습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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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 여러분 그냥 답답해서 몇자 적습니다 직장생활 문제인데 일 잘못하고 우중충하게 지내 거의 은따입니다 은따건 말건 욕하고 다니건 말건 이젠 상관없습니다 저 사람들이 저 자를것도 아니고 다만 어떤 사안을 지시하여서 늦게까지 했습니다 어느 장소청소요 먼지 다 싹 닦았죠 근데 오늘 퇴근하자마자 니 안했재? 뻥찝니다 제자리가 아니라 상사들이 쓰는곳이라 책상위는 먼지만 훔치고 주로 창문 위 먼지 다닦았거든요 해도 욕 안해도 욕 이제 지쳐서 될대로 되라입니다 노력하고 싶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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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칠전팔기입니다. 자포자기 하실겁니까.. 그러지 마세요. 물론 노력에 대한 칭찬은 커녕 인정도 못받고 질타만 받으니 의욕이 안나는건 당연한겁니다. 하지만 그러한 반응이 그들이 원하는 반응입니다. 그들의 줄에 메여 꼭두각시처럼 조종당할거에요? 그러고 싶지 않잖아요.. 참는데도 한계가 있는거지만 힘들고 지치더라도 적어도 니네들 뜻대로는 되게 놔두지 않는다라는 오기로 자신을 단련***시길 바랍니다. 참 말로는 쉽게 한다 라고 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 그렇게 해서라도 글쓴이님이 한번쯤은 마음을 고쳐먹길 바랍니다. 그들의 인형이 그들의 노예가 되지 안길 바랍니다. 그 뿐입니다. 힘내시고 자신을 포기하지 마세요.. 스스로를 골로 몰거나 절벽으로 내밀지 말아주세요.. 마카님들은 글쓴이님을 걱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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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pr1del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놓고 은따에 과장이 나서서 애를 저래 왕따***냐고 한마디했답니다 근데 고집세고 말 안듣는다고 그래 애기했다네요 언제 일을 안했다고 너무 너무 싫고 지쳐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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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정말 사소한걸로 꼬투리 잡고 늘어지네요. 상사라는 사람이 인성 참 볼만합니다. 그런사람일수록 가만히만 있으면 더 깔아뭉개려 할겁니다. 그러면 글쓴이님만 더 힘들어지고요. 방법은 두가지. 맞서 싸우던가 아님 퇴사입니다. 한번쯤은 엎을땐 엎어야 합니다. 여자가 어떻게 그래요? 자존심을 지키는데 남녀 있습니까? 아닌건 분명히 아니라고 말할수 있어야 사람 우습게 안봐요. 이리 저리 찌르면 찌르는대로 찔리기만 하니까 더 ***인겁니다. 못하게 해야죠. 화내세요. 여차하면 나올 각오로. 이성적인 대화로 안될땐 내질러야 할때도 있습니다. 이거저거 다 싫고 귀찮다면 조용히 이직준비를 하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누울자릴보고 다릴뻗어야 하니 확실한 이직자리 구하신다음 조용히 사직서 제출하세요. 어떤면에선 그게 깔끔할수도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지만요. 하지만 전 글쓴이님이 아니지만 저라면 엎습니다. 남녀를 떠나 내 자존심을 건드린 죗값은 치르게 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확실한 펙트는 분명히 있어요. 그걸로 돌려치면 대부분 암말 못합니다. 또 그랬었구요. 암튼 답답한 맘에 몇자 적었는데 행여라도 댓글에 거북하신점이 있음 언제라도 말씀주세요. 큰 도움 못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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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pr1del 아뇨 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이개월 뒤면 부서이동하고 헤어집니다 다만 저 여자들이 제 욕을 너무하고 다녀서 앞날이 조금 두렵기도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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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사실이 아닌 소문은 금방 사라집니다. 이동한 부서에선 루머 신경쓰지말고 새 마음으로 열심히 잘 하시면 글쓴이님에 대한 인식은 금방 바뀔거에요. 힘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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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pr1del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새부서에서 고칠 사항은 고치려고 노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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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una
· 8년 전
사회생활도 어찌보면 학교생활보다 더 유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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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moonluna 이미 찍혀서 그래요 ㅠ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