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직장까진 아니지만 전공 관련 업계에서 전문적인 알바를 하고 있어요. 저는 이제 막 졸업한 신입이고 사회 초년생이에요. 그런데 알바에서 숙련자들도 어려워하는 일을 맡게될 것 같아요. 되게 드문 기회고 좋은 경험이 될 가능성도 있는 일이에요. 나중에 다시 취업할때도 이게 도움이 될 수 있고요. 문제는 제가 초보고 이거 관련해서 조언을 구할만한 상대도 별로 없는 상황이고.. 그만큼 드물거든요. 제가 잘못하면 손님(?)은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어요.
사실 저는 자신도 없고 그래서 손님이 더 숙련된 사람을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이럴거면 처음부터 딱잘라 거절했으면 어떻게 됐을지도 모르는데 사장님 제안에 일단 한 번 만나보고 결정하기로 했고 만나도 봤는데 분위기가 왠지 이대로 제가 맡게될 분위기예요ㅠ 호기심이 문제네요..
저 손님은 제가 거절하면 이곳에 더이상 올 일도 없는 손님이기 때문에.. 그것도 좀 마음에 걸리고요. 이미 한 번 만나놓고 안되겠다고 하기도 뭐하고요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양심에 좀 찔려도 어떻게 발품이라도 팔아서 도움 구해가며 이 일을 맡을지 아니면 분수에 맞지 않는 일이니까 지금이라도 거절할지.. 너무 고민이 돼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