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글 쓴 사람이에요 저는 나이어리고 남편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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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전에 이글 쓴 사람이에요 저는 나이어리고 남편이랑 연애하다가 전일하던 도중에 혼전임신해서 일그만두고 이사와서 애 낳았고 지금 애긴 3개월이에요,,사실 임신하고 집에 가서 허락 맡고 했어야하는데,,, 제가 무서워서 친정에 못갔고 그리고 저희 친정식구들이 싫기도해서...ㅠ저희가족은 모르는데 서류상.. 남편이랑 전 부부로 혼인신고했고...아기도 저도 주소도 이사왔어요...진짜 남편이랑 시댁 식구들은 다 알고 다해주고하는데....참...이제서야 말을 해야겠다고 맘먹은 제가 남편과 이제것 잘해주신 시댁 먹칠하는거긴한데... 친정가족들은 아직 몰라요... 말해야하긴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ㅠㅠㅠ 겁나네요.. 잘될수 있을까요...어떻게 이야기를 끄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 -------------------------이거 올렸던 사람이에요 원래 이번주에 남편 쉴때 가려고했는데 남편이 안쉬어서 못가고 저도 애랑 하루종일 붙어있어서 친정서 집오라고 언제오냐고 연락오는데 못받았어요 저 진짜 미칠거같아요 힘들고 속상하고 남편도 그럴려고 그런것도 아닌데 이러니깐 미칠거같고 차라리 내가 가족이 없었으면 더맘이 편할텐데 라는 생각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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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n999
· 8년 전
가족들이 처음엔 배신감들 수 있겠지만ㅠ 그래도 피붙이가족인데 팔은 다 안으로 감싸요!! 맘 굳게 먹고 꼭 얘기하세요. 화낼지언정 혼자얼마나 끙끙 미련맞게 앓았을지 맘아파하는게 가족입니다ㅠㅜ 그래도 시댁에서 다해준다는게 친정쪽에선 다행이라고 생각할거에요. 여자혼자감당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혼자가지마시구 남편, 애기랑 꼭 같이가세요. 아니면 남편이랑만 같이가서 말씀드리고.. 애기는 다음에라도 다시 보여드리구요. 근데 이건 진짜 혼자 해결할 문제가 아녜요~ 혼자 아기만든것도 아닌데.. 진짜 다행이고 감사한건 아이도 키울생각하시고 시댁에서도 봐주신다니 정말... 사랑하며 예쁘게 키우세요ㅜ 조급할 수 있지만.. 잘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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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noran999 감사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