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이쁨 받으러 가는곳이 아니라 노동으로 대가 받는 곳인걸요. 굳이 과하게 예쁨받기위해 애 안쓰셔도 님 할일만 척척하고 예의에 어긋나지만 않아도 뭐라하진 않아요~인사 잘하고 모르는건 확실히 물어보며 하시면 될거에요~

글에서 사회초년생의 풋풋함이 느껴지네요.^^ 참 안내키는 문화이긴 합니다만.. 술자리에서 막내가 술 따라드리는게 호감 받기는 하죠. 우선 술 들어오면 높은 분부터 따라드리겠다 하세요. 받으면 순서대로 한번씩 드리고 그 이후는 눈치껏. 술 따라준다고 할 때 괜찮다 내가하겠다 또는 다른 남직원에게 부탁하면 그나마 괜찮은 사람들이라 생각하세요. 역시 술은 여자가 따라줘야... 이딴 소리하면 너무 잘해주지 마시고요. 첫 회식이라면 술 많이 먹이려고 할 수도 있어요. 우선 주량 물어보면 본인 실제 주량보다 낮게 말하세요. 한병이라고 하면 한병 넘게 먹이려 할거에요. 절대 친구와 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최소로 드세요. 취하는건 절대 금물입니다.(취한척은 괜찮아요 능력껏) 특히 다 남자들이라면요. 취하면 돌변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세요. 남자들만 있는 사무실에 여직원 한명이면 기본적으로 여직원이 들어왔으니 사무실 분위기가 밝아졌네~ 를 기대합니다. 휴... 앞서 말했듯 안내키는 문화고 ***지만 여직원=기쁨조 이미지가 있어요. 윗분 말대로 굳이 과한 이쁨 받으려 희생하고 고생할 필요 없어요. 일만 잘하면 돼요. 여자 남자 떠나서 신입사원이 가장 이쁨 받는건 성실하게 노력하고 인사 잘하고 모르는 것 질문 많이하고 했던 실수 반복하지 않으면 돼요. 처음부터 이렇게 노력하려고 하시니 잘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에 월급 이야기... 과장님한테 물어보세요. 중요합니다. 회사가 돈이 없어서 월급이 밀리는거라면 다른 곳 알아보세요. 말단 직원 급여가 밀릴 정도면 심각한 수준인거에요. 제 초년생 시절 생각나서 구구절절 썼네요. 화이팅하세요!

@many0023 감사해요ㅠㅜ 좋은 회사인것같아서 오래 다니고 싶은데 어리버리해서 혹시 밉보일까봐 걱정많이돼서요..ㄸㄹㄹ

@helloooooo 감사해요 좋으신분들인것같아서 그러실것같진 않지만 첫 회식이라 많이 긴장되네요 주량이 한병쯤되는데 반병이라 말씀드렸는데 잘한건지 모르겠네요ㅋ큐ㅠㅜ 월급문제는 내일 출근하면 과장님께 함 여쭤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