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입니다..
저에게 아주 큰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저의 남편 될 사람과 이야기죠.....
얘기가 많이 길어질거 같습니다.. ㅜㅜ
이남자와는 3년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둘다 성격이 불같아서..
불같이 싸우다 조금 지나면 화해하고....
사실 서로에게 지쳐서 헤어졌었죠...
그러다 둘다 잊지 못하고 약 3개월뒤 다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남자.. 저희 가족, 제 주위 지인들.. 너무 잘합니다..
근데........
이 남자.. 일이...... 술자리가 엄청 많은 일자리입니다..
심지어.. 영업때문에 bar도 갑니다..
밤에 데이트하다가 바텐여자에게 연락이 와서 싸운적도....
ㅜㅜㅜㅜㅜ(오빠가 한번 가면 비싼 양주를 ***니.. 영업으로.. 연락한건 알아요ㅜㅜ 제가 모라고 하니 바로 그 가게에 전화해서 내가 필요할때만 갈거니 평소에 이딴 연락 하지 말라고..ㅜㅜ)
하지만 저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고... 가면 간다.. 이러한 일 때뭇에간다.. 라고 이야기 해주기때문에 믿음이 갔습니다..
그래도 여자인지라 새벽 4시..5시.. 에 들어가면 화가나지 않습니까?? 엄청 싸웠죠ㅜㅜ 남자친군 일때문이니 이해해달라ㅜㅜ 저는 조금만 일찍 들어가달라ㅜㅜㅜㅜ
핫번 싸우면 어마어마하죠ㅜㅜㅜㅜㅜㅜ
아무튼 이렇습니다ㅜㅜ
근데 요새..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서로 더 많이 예민해지더라고요ㅜㅜㅜㅜㅜㅜㅜ
조금만 못해줘도 서운하고ㅜ 이사람이랑 결혼해도 되나 싶고ㅜㅜㅜㅜ
근데.. 남자친구가...술을 먹으면 처음엔 연락을 잘하는데... 삘받기 시작하면... 안해요ㅜㅜㅜㅜ
일때메 가면 일때문이라고 하니까 할말은 없지만ㅜ
친구를 만나자나요ㅜㅜ
그럼 저희가 들어가야하는 시간을 정해요.. 예를 들면 2시..
그럼 그시간까지 재밌게 놀라고 카톡 보내고... 술마니 마시지 말라고 하고....
약속시간이 되면 전화를 하죠... 그럼 남자친군.... 친구,핑계를 됩니다..ㅜㅜㅜ 친구가 더 마시자.. 힘들다. .. 이럼 절대 거절 못하는 성격..
제가 이해를 못하면 그 뒤로 전화를 안받아요...
전 전화를 안받는게 더 화가나서 더 전화를 하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ㅠ
그렁 저보고 그만해라... 화나려한다.. 친구랑 있는데 모하는거냐., 이해못하는 니가 이상하다...
그렇게 한두시간을 더 술을 드시죠.....
그럼 저는.. 그렇게 말을 하죠..
일은 일때문에 끝까지 마셔야 하고.. 친구 동생은 오랫맛에 만나서 끝까지 마셔야 해서 나와 약속은 못지키면 난 오빠의 술자리를 어케 믿냐고..
이렇게 모든 술자리에서 자제 못하고 마실거면 결혼하지 말자고.
그럼 남자친구는 전화 다***다가 집에 가면서 저에게 폭풍화를 내기 시작합니디ㅡ.. 술을 먹었으니 감정이 더 격해지는거죠..
가끔은 소리지르고... 욕도하고......
그래서 제가 전화 안받으니 카톡으로 음성메시지가 왔는데.. 정말 입에 담을 수가 없네요....
(물론 저도 욕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
우와... 정말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자상하고.. . 저 보다 저의 가족에게 더더욱 잘하려고 하는 남자입니다.. .
미치겠습니다ㅜㅜㅜ
자기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제가 의심가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풀어주려고 노력하고ㅜ 놀러가고 싶다고 하면 시간내서 여행가려고 하고....
그런데.. 술을 먹고 한번 삔도가 나가면 너무 심한말을 하네요ㅜㅜㅜㅜ(폭력은 절대 노노!!)
진짜 미치겠습니다ㅜㅜㅜㅜㅜ
어떻게 해야 할까요ㅜㅜㅜㅜㅜㅜ
진짜 인생 31년 살면서 이렇게 복잡한적은 처음이네요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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