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움#외로움#힘들다#겉과 속? 안녕하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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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eeyebin
·8년 전
속? 안녕하세요,서울사는 어린13살여자입니다. 전,저는...공부를 못해요. 저도 왜그러는지 알아요. 1~2살쯤되는 갓난아기때,엄마아빠가 이혼하셨어요. 엄마는 돈을갖고 어디론가 떠나셨고,아빠와 할아***께서는 저를 위해 강원도강릉에서 열심히 일하고계셔요. 그래서 전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요. 근데,아빠께서 아무생각없이 사준"이것"이 제 앞길을 가로막아버렸어요. 그래요,여러분도,대부분의 사람들 모두 소유하고 있는 "이것"은 바로"핸드폰"이예요. 진짜 하루에 4~5시간정도해요. 공부를 하려고 해도 스마트폰 생각이 자꾸만 떠올려져요. 근데요,그런데요.스마트폰세상에 있는 사람들이, 더 저에게 잘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이 공부를 약점으로 만들지 않으려고,정말 제 이미지를 다 버렸어요.진짜 처음보는사람한테 엽사 보여주라고 하면 보여줄 수 있고요,횡단보도건너다가 노래부르라고 해도 부를 수 있어요. 이렇게 제 이미지를 계속 엽기적으로바꿨어요. 근데,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은 직접 여쭈어 *** 않아도 제가 정말 예쁘다고 말씀하셔요. 그런데 저는 그런생각이 전혀없고, 제 친구들도 전혀 그런생각이 없는 것같아요.그래서 전 껍데기가 중요한줄 알았어요.껍데기만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의 기대에 차지 않으면, "너 그런앤줄몰랐는데.",또 "생각보다 너무 가식적이였어."등등 제 가슴에 못을박는 말들이 저만의 벽을 마구 넘고들어왔어요.진짜 고민상담 해도,그냥무심코 "힘내"라고 말하면 힘되는 줄 아나봐요. 사람들은.제가여기서 "정말 껍데기가 제일 중요한건가요?"라고 물어보면 여기계신분들은 분명 "아니예요.그렇지 않아요."라고 말해서 제가 껍데기보다 알맹이를 더 중요시하게 되면 그렇지 않은사람이 마구물어 뜯으려 달려들겠죠. 항상 지인들은 말해요."너보다 힘든 사람이 훨신많은거 알지? 너정도면 힘든것도 아니야."내가얼마나 힘든지 알아?내가 되봤어***끼야?근데 니가 뭘안다고 나를 판단해 ***...내학업?내가 알아서할거야 가식적인 ***들아.내가 왜 니 기대에 부응해줘야해?*** 너 나한테 돈주고 그렇게 해달라고하면 내가 다할게 ㅈ만한샊야.너때문에 내가 손목긁을려고 한적이 한두번이아니야.니들이 그 무심코던지는 한마디한마디가 나한테는 총탄처럼 박힌다고.총 방아쇠를 당기기는 쉬워.근데 그 총탄을니가 제어할 수 있어?내 가슴에 박힌 총탄들 다시 빼낼 수 있냐고.갑자기 욕써서 죄송해요. 진짜 저희 큰고모한테 하고싶은말이예요. 앞으로 어떻게 해쳐나가야 할지 막막하네요. "힘내요"라는 말은 이제 질렸어요.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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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mm
· 8년 전
어떤 조언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시기를 겪었던 언니로써 애기해줄게 언니때는 초등학교 6학년때쯤에 스마트폰이 처음나와서 초6후반에 스마트폰을 잡기 시작했어,, 언니는 초1~초3까지는 학원에 그냥 가서 성적도 완전 꽝이고 그랬다가 초등학교 4학년때 그때부터 학원끊고 혼자 아주 조금씩 공부하기시작했어 5학년때는 전교2등 했었어 엄마가 조금 엄했거든 그런데 5학년때 나는 2등인데 1등인 애한테만 완전 잘해주는거야 이거때문에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 나는 잊혀지고.. 나는 정말 초5때부터 시험기간에 죽다싶이 살았어 짜증나서 비교당하기싫어서 확실한건 아직까지도 같은 잘못을해도 공부잘하면 잘대하는건 그대로야 외모도,성격도 성적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거야 언니는 초등학교6학년때 은따를 당했어 성격은 너처럼 가식쩔고 남들 웃음사고 혼자있기싫어서 나를 버려가면서 남들을 웃기려 했어 그런데 초6때 혼자있는게 넘 쪽팔려서 공부하는척했어 공부했고 중학교때 장학금받고 들어가서 하지만 그게 문제였어 트라우마거든 언니는 초딩때 스마트폰이 없어서, 억지로라도 공부하던 습관이있어서 중학교올라와서 하루 8시간을 스마트폰을 하더라도 시험기간에는 새벽4시에 잠들었어 공부하지 말라는거 아니야 습관이 안잡히면 중학교 올라가서 진짜 말도안되게 공부가 안되 내친구들이 그랬어 노력을 왕창해도 습관이 안잡혀있어서 공부가 안되는거야 그런데 그 습관은 어릴때생기는 거거든 핸드폰 해도되 5시간을 하던 7시간을 하던 그래도 공부하는습관이 들어야 중학교올라가서 졸업할때까지 공부가되,, 글이 길어졌네 그냥 습관형성해라구.. 습관이라는게 진짜 무서운거야..ㅋㅋㅋㅋ 사실 언니는 고등학굥올라와서 완전 놀ㄹ고 난리나서 이런말해줄 자격없지만 조언해달래서...습관만 잘잡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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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go1010
· 8년 전
나랑 비슷하네 나도 핸드폰때문에 아무것도 못해 ㅎ 공부도 진짜 못하고 우리집도 형편이 좋지않아서 학원도 못다니는데 나는 학원다녀도 못할거같아 내가 올린글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노력해도 안될껀 안된다고 생각해 그래서 포기하고싶어 포기하고싶은데 세상살아가야지 라는 생각하나로 버티고있어 내 얘기만 너무했나 쨋든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잔소리먹고있는데 나도 진짜 힘들다 나보다 어린친구인데 고생이 많네 내가 조언같은거는 못햐서 그냥 짧게 응원해ㅜ***께 우리 같이 그냥 죽을때까지 가자 난 학교생ㅎ할만 욜심히하려고 ㅋㅋㅋ 친구도 너무 쳐저있지말고 내 좌우명이 긍정적이야 많이 힘들때는 못지키지믄 그래도 긍정적으류 더시 샹각하려고보면 괜찮은거같아 너무 아무말 댜잔치인가? 견론은 긍정적으로 생각을 많이 해보라는거야 ㅎ 친구 힘내라는 말이 질렸지만 힘내가 제일 좋은 말같다 . 우리 열심히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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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yebin (글쓴이)
· 8년 전
@unimm 언니 진짜 고마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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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yebin (글쓴이)
· 8년 전
@mango1010 조은조언 감사해용ㅠㅠ큰 힘이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