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끝났다. 마음이 홀가분할까? 아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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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achel1234
·8년 전
중간고사가 끝났다. 마음이 홀가분할까? 아니다. 부모님의 잔소리 뿐만 아니라 나 혼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중학교 와서 첫 시험이기도 하고 새로 바뀐 방식이라서 긴장도 많이 했다. 시험은 내 나름대로 잘 본 것 같다고 생각했다.(평균 92점) 그런데 엄마는 나에게 학원을 다니면서도 수학을 이렇게 못하냐면서 학원을 옮기라고 한다. 서술형 1문제를 틀렸을 뿐인데... 그러니 나도 주눅이 들고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면 잘 봤네~ 그럼 내가 뭐가 되냐 하니 못봤다고 하기도 그렇고... 오늘 엄청 울었다. 눈이 퉁퉁 부었네... 다음 시험 때 잘 보라는 위로의 한마디 그게 어려울까? 나는 보상보다 오히려 그런게 나은데. 아빠도 맨날 실수한다면서 실수하는건 니가 산만하고 집중을 못 해서라는데 집중도 꽤 하고 산만하지 않다... 내 편은 없다. 이렇게 고민 올리는 것도 처음인데 이번에는 정말 쌓여있던 게 폭발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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