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직장 후배가 너무 열받아요. 말 은근 안듣는건 그렇다쳐도 가끔 열받게하는건 진짜 죽겠네요.
저보다 한살 어리고 연애경험이 없어서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은건 알겠는데 쉴때마다 시도때도없이 남자타령에 쓸데없는 타로점이나 쳐서 오늘 남자를 만날 운명이야 이러고 제가 남자들한테 귀엽게보일까요. 남자친구는 어떻게하면 생길까요 하고 매일같이 떠들어댑니다.
하루이틀이면 ㅎㅎ 그럴수도있지 하고 넘기는데 매일같이 저러는데다 하루는 남자친구가 필요해 하루는 뭔소용이야...ㅋ..... 이게 반복되는 상황이니 짜증이 납니다...
또 저한테 장난식이라지만 쏘~리 ㅎㅎ *** *** 이런말을 하는걸 몇번 참고 넘어가줬는데(물론 나중에 혼냈지만) 제가 농담한거에 바로 정색해버리 거기에 또 열받습니다.
아침에 아파서 오후 출근이라길래 많이 아픈건가 하고 넘겼습니다. 11시가 넘어서 왔을때의 모습이 너무 멀쩡해서 괜찮아요? 많이 아파요? 하고 물었는데 해맑게 '저 멀쩡한데요?ㅎ' 하더라구요.
아파서 반차냈다는거 치고는 너무 멀쩡해보여서 장난스레 쌤 사실 늦잠잔거 아니에요?ㅎㅎ 라고 농담을 건넸는데 '아 그런식으로 말하지 마요. 진짜 기분나쁘네. 사람 아프다는데 진짜 기분나쁘네' 라며 정색하던....
알고봤더니 요새 잠이 많아져서 어디 아픈건 아닌가 검사 받으러 갔다가 왔다고 하더라구요. 전 그걸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고 평소에 저처럼 아픈곳이 있어서 자주 얘기를 하는것도 아니어서 정말 멀쩡하길래 농담을 했던건데 그렇게 정색을 하더라구요.
처음엔 굉장히 미안했어요. 아픈데 괜히 눈치없이 이런말을 하는건가했는데 아픈것도 아니고.. 전 *** *** 이런 농담도 몇번 참아줬는데 이렇게까지 정색하면서 말을 해야하나 싶어서 괜히 억울하고 짜증나서.. 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 해요 ㅋ...
얘 때문에 너무 열받는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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