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남편이 편의점덮밥을 용기채로 전자레인지에 돌렸다고 ***듯이 화를 내고 욕을 해요
너는 왜 생각을 안 하냐 멍청하다 모르는 것도 죄다
이러면서 저한테 잘 못 한 걸 인정하냐고 하네요
이거 쓰면서도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남편은 저딴 거 안 먹는다고 만들어놓은 덮밥을 그대로 버렸어요
남편 3개월째 무직에 무보수이고 하겠다고 희망하는 일은 안마방이나 어린 여자애들 ******는 일입니다
둘다 윈윈하고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 일하는 거 싫다고
어쨌든 지금 모두 제돈으로 먹고 삽니다
그리고 저는 임신3개월입니다
이런 사소한 일로 화내고 욕하는 거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물론 환경호르몬 때문에 안 먹을 수도 있지만 제가 남편한테만 이렇게 만들어 주는 것도 아니에요
저도 그냥 용기채로 돌려서 먹어요
그렇게 먹는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 저는 그렇게 만들어도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도 이제는 남편이 이렇게까지 화도 내고 환경호르몬 걱정되고 정말 싫다고 하니 용기채로 돌리진 않으려고요
그런데 이런 일로도 모든 사람이 이렇게 민감하게 화내고 욕하고 매도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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