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미혼인데요 할 분도 없지만 요즘 많이 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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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전 아직 미혼인데요 할 분도 없지만 요즘 많이 부럽더라구요 나이도 서른 즈음되고 나니 늦은 감도 있고요 어딜가나 결혼했냐부터 묻고요ㅠ 그래서 말인데 현실적인 결혼생활에 대해 듣고싶네요 다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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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좋은 사람이랑 하면 좋고 안좋은 사람이랑 하면 지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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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1del
· 8년 전
결혼도 역시 단체생활입니다. 개인이란게 있어선 서로 어려워지죠. 다같이 입니다. 집집마다 다를수 있지만 '나'가 없어지기도 한다죠.. 하지만 사랑하는 이와 언제나 함께라는것 때문에 많은 부분이 상쇄된다더군요. 제 주변엔 아직까진 꼭 하라는 부부들만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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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rymom
· 8년 전
나도 삼십중반에 결혼함 지금은 결혼언제허냐던 사람들은 애 언제 낳을거냐 물을거임. 결혼하면 나이가 있다며 아기 낳기위해 노력해야함 아기 가지면 35이후는 노산이라며 여러약과 비싼검사가 기다림.난 아기낳고 중환자실감 죽다 살았고 지금 그때 후유증과 질환을 얻음. 내옷보단 남편 아가옷 사고 머리하러 미용실 가기도 힘듦 왜?그 시간에 쉬고픔..나한테 쓸 돈보다 아가와 남편에게 쓰고 내껀 사지도 않았는데 많이 쓰면 눈치보임!그리고 결혼하면 시월드가 있음. 여러 여성들이 결혼전엔 시월드 욕하는걸 보며 난 다를거야를 외치지만 너도 그러고 있음을 보여줌. 결혼하고 좋은점요? 나보다 더 소중한존재들이 생기고 내아가 이쁜짓하며 나날이 크는거와 우리신랑과 정 쌓으며 소소한즐거움이 생겨요 크고 대단하고 화려하지 않고 나자신 보단 가족 챙기며 웃고 울죠..이게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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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n
· 8년 전
결혼 제발 하지마요ㆍ전 결혼한지1년밖에 안됐지만 임신해서 행복한적 한번도 없어요ㆍ그리고 시댁도 제신경을 건들고 자기 자식이 잘한것도 없는데 잘한다고 칭찬하래요 ㆍ참 기가만혀서ㆍ 시댁에 그런부모가 있으니간 별거한지 곧1년다되가도 달라진게 하나도 없잖아요ㆍ 저도 일반 정상인들이랑 사지가 다 멀쩡하지만 홀가분하게 아무걱정없이 거리에 다니시는분들 보니간 부러워요ㆍ결혼전에는 그런것 몰랐는데ᆢ막상 결혼하고 나니간 현실과 다르다는게 확 느껴졌어요ㆍ 저는 그래도 임신해서 많이 힘들고 마음도 힘들었지만 출산하고나면 남편이 조금만이라도 변할줄 알았어요ㆍ근데 하나도 안변하고 여전하네요ㆍ남자 그버릇 죽을때까지 못고쳐요ㆍ혼자사는게 제일이에요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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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ing0
· 8년 전
회사 경조판에 글올라온거 보면 우울해져요.. 내 인연은 어디있나 싶구요 나도 30대즈음인데 나는 언제 결혼해서 애도 낳고 이놈의 회사에서 육아휴직으로 벗어나나싶구요. 글 공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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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oo
· 8년 전
부모 또는 주위 사람에게, 행복 코스프레 하려거든, 하지마시길. 그런 생각으로 결혼하면 그야말로 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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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sk1111
· 8년 전
결혼생활10년째입니다. 아이들보면 결혼하기참잘했다! 아이들빼고 나머지를보면 내가미쳤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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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an74
· 8년 전
@oksk1111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