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힘들고 괴롭습니다 요즘은 왜 살아가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black-line
커피콩_레벨_아이콘glda799
·8년 전
하루하루가 힘들고 괴롭습니다 요즘은 왜 살아가야 하는건지 이유를 자꾸 찾습니다 그리고 어떻게해야 이런 삶을 바꿀수 있을까 고민을 합니다 돈이 충족되면 내상황을 어느정도 바꿀수있을까.. 떠나보면 좀 나아질까.. 신랑이 저랑 아이를 등진지 일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뭐가뭔지 몰라서 그랬는지 기운을 억지로라도 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를 버티고 밤에 잠들때만 그나마 안정을 찾는것 같습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가 건강하고 행복한사람으로 자랄텐데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못되어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한창 말 시작하고 교감하고 성장할시기인데 아이가 고통 받고있다생각하면 더욱 힘드네요.. 살면서 이런고통은 없었는데 내가 이겨낼 수 있는 고통이겠죠.. 결혼은 정말 신중했어야했는데 떠밀리듯 내인생을 함부로 내버렸던것 같아요 나와 나의아기에게 잘못한것 같아요.. 지금을 이겨내면 저에게도 맑은 날들이 오겠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ngrymom
· 8년 전
에구..제가 님 사정도 모르고해서..남편과 어쩌다 그런지 모르지만.. 지금 그렇게 힘들다면 아이아빠에게 연락해보시는건 어떠세요? 아이에겐 좋은 아빠일수도 있잖아요..저도 아이키우지만 남편 밉다가도 아이랑 잘 놀고 잘 지내는 거 보면 또 좋아지고 하더라구요..남편도 아이랑 시간 더 많이 보내고 아이가 아빠 찾을수록 가정에 더 신경쓰구요..특히 지금 아기가 말 시작할때 남편 아***고 듣고나면 출근 못하겠다할정도예요~가정폭력이나 ***아니라면 아이아빠한테 안부전화처럼 가볍게 전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