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체육을 완전잘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고 그래도 평균이상은 한다고 생각하는 고2입니다.
저는 여자이고 중학교2학년때 처음 축구를 접했습니다.
그렇게 축구에 빠졌고 아침에 일어나기는 힘들지만 아침바람을 맞으면서 하는 축구는 재미있었습니다.
중학교때는 다들 실력이 거기서 거기이니 제가 그리 못하는 편은 아니였고 그래서 주전으로 뛸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올라오고 당연하다는 듯이 축구방과후에 들어갔습니다.
근데 고등학교는 달랐어요.
초등학교부터 남자애들과 어울려 축구를 했던 아이들이 넘처났고 다들 잘합니다.
저는 이 실력차를 당연히 인정했고 그리 스트레스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를 힘들게 하는건 학교 체육선생님이십니다.
나도 내 마음대로 되지않아서 힘들어하고 있는데 제게 와서 하시는 말씀이 "너는 지난 일년동안 하나도 안늘었어.이젠 너한테 기대도 안해."
나름 채직질을 하시는거라고 선생님 말투가 그런거라고 했는데
선생님은 수비수인 저를 공격수로 세워놓고 게임을 하실때 유독 저한테만 소리를 지릅니다. 똑바로 하라면서
멋부릴생각하지말고 제대로 하라고.
멋부릴 틈도 없었고 그럴 생각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젠 주전에서 당연하다는 듯이 밀려났고 교체로도 세울생각은 안하시면서 저에게 잡심부름은 다 ***십니다.
연습시작하기전 10분먼저와서 공나르고 끝나면 공 치우고
그리고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축구를 못하니 이런거라도 해야되지않겠냐는 겁니다.
체대를 지망하고 아직 축구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 방과후를 계속 듣고싶어요.
근데 선생님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운동장에서 얘들다들리게 못한다느니 등등 깔보는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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