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 가기 싫은데 자꾸 가라고해 난 그럴 머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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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bluesquid
·8년 전
대학에 가기 싫은데 자꾸 가라고해 난 그럴 머리 안돼 그렇게 대학에 허비할 시간 없어 난 나 혼자 그리는 그림이 좋은데 자꾸 대학에 가서 배우래 그래야 행복해지고 일도 할수 있고 돈도 벌수 있데 근데 나는 돈 잘 못벌어도 행복할수 있는데 내 친구들도 나를 인정해주는데 가족들만 맨날 날 구박해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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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bts
· 8년 전
앙닝엥용 오히려 맞지도 않는 전공배워서 4년 처박혀있다가 맞지도 않는 회사가서 아 퇴사할까 이 생각 하루에 수십 번 하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맞아용 물론 회사에 취직하거나 제대로 뭔가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은 어떻게 벌어??! 하는 걱정때문에 가족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일 거에요 아무래도 뭔가 하고 싶은 게 생긴다! 했을 때 만약 돈이 없으면 정말정말 하고 싶어도 못 할 수가 있잖아요, 돈없으면 정말 서럽거든요 흑흑 친구들은 그런 현실적인 면보다는 님의 기분을 맞춰주고 또 님의 편이 되어주려고 아니야 너하고싶은대로 사는 게 좋지~! 해주는 거지만 가족들은 좀 더 현실적인 면을 생각하는 거지요:D 잘 생각해보았으면 좋겠어요 . 대학에 가라! 고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미래의 언젠가, 돈 때문에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대학에 가지 않아도 님만의 특기를 살려서 오히려 대학가는 친구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도 있을 거고, 오히려 대학에 갔는데도 취업 못하고 만년 취준생 인생을 살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어느 한 쪽을 강요를 못하겠어요 사람 일은 정말 어떻게 풀릴지 모르는 거라... 그러니 본인이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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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quid (글쓴이)
· 8년 전
@findingbts 그치만 저 돈 많은걸요 벌써 집한채 살정도는 모았어요 이제 돈 많이 있으니까 대학 안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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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bts
· 8년 전
네.....????? ㅈ...집을 한 채 살 돈이라구요.....? 서...서울권에서요.....? 이런... ㅠ... 어떻게 돈을 그렇게나 모으신 거지요 저한테 팁 전수 좀 해주세요...ㅠ.... 그런데 정말 대학은 그저 아 뭔가 이 분야 배우고 싶다! 해서 가는 게 대학인 것 같아요 지금 다니고 있지만,, 몇몇 회계과나 뭐 회사가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은 그런 과 아니면요,,, 대부분 공무원시험준비하던데요 어차피 공시로 귀결되는 대학... 그 정도 돈을 모으실 정도면 가족분들이 돈 버는 걸로 걱정하시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아 글을 다시 읽어보니 그림 그리는 걸 대학에 가서 배우라고 말씀하신 거에요....?ㅠ... 꼭 대학은 아니더라도 혼자서도 물론 좋겠지만 뭐랄까 관점이 넓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대학에 가보는 건 어떠냐 말씀하신 거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하하 금수저 집안 자제분을 몰라뵙고... 돈 생각만 했네요,,, 역시 마지막 결정은 본인 생각이지만 대학은 야간대학도 있고 그 사이버대학? 그것두 있고 언제든 본인 생각 바뀌면 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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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quid (글쓴이)
· 8년 전
@findingbts 오 어 그러면 대학에 가면 더 많이 배울수 있나요??내가 지금 그리는것보다 훨씬 많이 잘그리게 되나요??지금 배우고 있는것보다 더 많이 더 좋은거 더 멋진거 배울수 있어서 가는건가요?? 어 그치만 전 학교에서 하는 공부는 전혀 안해서 잘 못해요...서울쪽에 대학 가려면 공부 짱 잘해야된다고 들었어요!음 지금부터 대학ㄱ을 가려고해도 너무 늦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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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bts
· 8년 전
제가 미술 쪽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 미술의 역사 이런 것도 배우고 여러 작품이나 기법에 대해 배우지 않을까 싶어요!! 언뜻 그렇게 들은 것 같기도 해서,,, 미술이란 게 꼭 그림을 그린다는 게 다가 아니지요:) 그런데 미대입시하는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오히려 글쓴이 님한테는 대학이 맞지 않을 지도 모르겠군요. 미대입시는 혼자서 준비하기는 어렵고 학원에 다녀야한다고들 하던데 학원에서는 대학 입시에 맞는 획일적인 실기만 시킨다고 해서 말이에요... 본인만의 독특한 특징이 죽는다고들 하더라구요. 미술은 제가 듣기로 실기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성적은 적게 본다고 들었지만 본인만의 스타일을 잃는 건 너무 안타까운 일이에요ㅠㅁㅠ.... (아 그리고 미대입시는 늦게부터 준비하는 사람도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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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park
· 8년 전
너가 설령 그림을 좋아해도 물감은 사야겠지 파렛트도 사야겠지 그럼 그 돈은 그림을 팔아서 번다고 치면 그림을 위한게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 그림을 파는거지? 그렇게 그림을 그리다보면 너가 좋아하는 그림도 결국엔 일이된다? 그러면 돈벌면서 그림그릴순없을까? 생각이 들어 그럼 미대입시학원선생이나 미술전공을 살려서 그래픽디자인이나 아트워크쪽으로 빠질텐데 그때는 학력이 필요해 너가 유명한 아티스트가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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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quid (글쓴이)
· 8년 전
@findingbts 우와 그렇구나 어 아주쪼끔 생각을 해봤는데요 역시 난 대학은 안가는게 좋을것같아요! 고마워요 당신 덕분에 확실하게 잡았어요! 나는 대학 가면 다 망칠것같으니까!안갈래요! 길게 얘기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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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quid (글쓴이)
· 8년 전
@jadepark 나 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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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depark
· 8년 전
얼마있는데요? 10억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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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quid (글쓴이)
· 8년 전
@jadepark 엇 그정도는 없는데요! 그래도 어...지금도 벌고 있으니까 언젠가는 모을수 있겠죠?그럴거에요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