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생인데 이제 종강하고 집에 갈거에요. 같이 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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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space
·8년 전
반수생인데 이제 종강하고 집에 갈거에요. 같이 반수하는 다른 학교에 있는 친구는 방학 때 반수반에 들어간대요. 또다른 친구도 학원 다닐거래요. 둘 다 수능학원에서 이름있는 메이저 학원들이요. 저는 지원을 못받아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너무 부럽네요. 사실 저도 학원 다니고 싶은데.. 여건이 안되네요. 한 달에 먹***는거랑 학원비 생각하면 100은 기본으로 나가던데.. 여긴 솔직하게 말하는 곳이니까.. 정말로 걔네가 너무 부러워요.... 전 고시원 조차도 못들어가요. 전부다 혼자해야하는데 반수하면서도 혼자서 하는게 힘들었는데 이젠 그 친구들 옆에는 든든한 선생님들이 케어하고 잘 될텐데 몇 번을 곱***어생각해봐도 너무너무너무 진짜로 부러워요. 친구에게 어디가게 됐다고 들었는데 축하해줬지만 좀 씁쓸하네요. 이런걸 열폭이라고 했었나 하하.. 듣고나서 기분이 되게 복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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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gf
· 8년 전
속상하셨겠군요 부러우면서도 부러움을 내색하기도 어려운..복잡한 심정이셨겠네요 본인이 괴로우면 누군가와 비교할 필요없다는 식의 조언이 무*** 만큼, 나를 둘러싼 현실에 불만이 생기는 경우가 분명 있는것 같습니다. 그럴때면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질지가 참으로 난처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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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after
· 8년 전
저도 재수 중인데 독서실 갈 형편도 안돼서 집에서 인강들으며 하고 있답니다. 집중이 안될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는 것보단 낫잖아요. 저와 님같은 사람 생각보다 만들 거에요. 같이 화이팅 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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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ri
· 8년 전
하..할 수 있다고 믿읍시다ㅠ전 편입준비할 때 인강만들었고..진짜 방에서 혼자 준비했어요ㅠ집도 농촌이고..사정상 휴학을 못해서 기간도 학기,방학중에 한거라 정신없이했었지요ㅜㅠ그래도 결국엔 가고싶은 대학에 오긴 왔네요ㅠ1년간 학원다니고 망한 분들도 있었는데 붙어서 뿌듯하기도 했고, 학원이 다가 아닌듯 싶어요. 진짜 내가 하***하는 의지로 버티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힘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