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19살... 진짜 힘든것같아요 수업시간에 자서도 안되고 밤늦게까지 공부해야하고 1등급 맞아야 좋은대학교 갈 수 있고....
전 공부시작한지 고작 2년이 다되갑니다. 고1 후반때 친구덕에 시작한 공분데 어렵더라구요. 오랜시간동안 앉아있는건 문제가 안됬었는데 잠이 자꾸 몰려와서 조는시간이 좀 많더라구요.. 어떻게든 이겨내서 6~7등급에서 4~5등급으로 올라갔는데 고3이 된이후..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너 이 등급으로 서울권 대학교 못간다 내신이 이런데 수능은 어떻게 가려고 그러냐 라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또 선생님께서 제 자기소개서 읽고 제앞에서 비웃고 계시더라구요.. 자신감도 떨어지는것 같고.. 기분나쁘다기보단 제가 그렇게 한심해 보이나..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저 그래도 나름 작년에 자기소개서 잘써서 상도 받았었는데.. 하...
고3되면서 친구랑 다투는 일도 많았어요 이상하게 어느순간부터 친구의 단점이 보이면서 제가 친구랑 거리를 뒀었는데 친구들이 섭섭했나봐요 전 그냥 저혼자만의 시간과 생각을 가지고 싶었었던것 뿐인데..
공부 하면서 젤힘든건.. 제가 정말 하고싶은걸 못한다는거예요.. 저는 만화를 그리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세요 돈많이든다고.. 그것도 중2때... 그때 처음이었어요 간절하게 무언갈 해보고싶다는게 그런데 원하는것도 사라지다보니 공부란걸 그냥.. 놨거든요.. 그래서 겨우 찾아낸게 사이버수사대 라는꿈인데 그꿈도 고1후반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제가 문과다보니 교차지원으로 가야하는데 친구들이나 선생님이나 다 내성적으론 힘들다그러시고.. 주변친구들중 그림그리는애들이 많은데 전 너무 서러웠어요 나도 중2때 했으면 달랐을지도 모르는데.. 너무너무 괴롭고 힘드네요.. 2주뒤면 기말고사인데.. 하.. 독서실에 가면 웃긴영상들만 찾게되고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 보면서 웃고.. 공부는 하나도 안하게되고.. 하.. 어쩌면 좋을까요.. 하루하루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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