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입니다
인문계 학생이지만 공부에 큰 뜻이 있어 간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 학교를 고민했을때 사실 패션디자인을 배우고 싶어서
특성화 고등학교 지원을 원했고 부모님과 얘기를 해봤지만 인문계를 가라 가서 후회가 되면 엄마를 원망해도 좋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저를 인문계에 보내셨습니다 저는 말했듯이 공부에 큰 뜻이 없습니다 패션디자인을 하고싶고 그 일을 배우고 싶습니다
근데 왜 지금 저는 수학학원이며 영어학원이며 제가 하고 싶어하는 일은 시도조차 못하고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사는 걸까요
시험봐오면 엄만 성적이 왜이렇냐고 공부 못한다고 엄청 화내십니다 그래서 인문계 보낸건 엄마아니냐 가기싫다던 학교 보내놓고서는 성적까지 바라는거냐고 했더니 이제와서 원망하는거냐며 오늘도 싸웠네요 정말 맨날 하기싫은 일만 하고 지치니 살기 싫어 죽어버릴까라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정말 죽어도 괜찮다면 다 내려놓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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