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고민이라기보단 엄마의 고민인데 제가 얘기해도 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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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sther98
·8년 전
제고민이라기보단 엄마의 고민인데 제가 얘기해도 너무 현실적인 고민이라 제 머리론 답이 안나와 적어요 흠 일단 저희집엔 아빠가 안계셔요 그래서 엄마 혼자 돈을 버시는데 돈때메 많이 힘들어하시더라구요 오빠나 저나 성인이지만 오빠는 군에 가있어서 돈을 못벌구있고 저는 아직 취준생이다보니.. 돈이 없구요 엄마가 하시는일이 미용이신데 제가 사는지역이 시골이라 사람도 얼마없는데 미용실은 겁나게 많아서 손님이 적어요 그런데 미용실 사장이시다보니 관리비(물세 전기세 재료값등) 이랑 집(물세 전기세 등) 티비랑 컴퓨터 핸드폰 식비 등등 이렇게 따지다보니 돈이 ㅎㄷㄷ한데 돈은 없고 그렇다고 엄마가 다른 육체적인일 하기엔 체력도 너무안되구 그걸로 고민하시다보니 매일 우울해하시더라구요 제가 긍정적인 쪽으로 얘길해드려도 현실적으로 돈문제가 커서 우울해 하시드라구요 저희 엄마에게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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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y2
· 8년 전
꼭 안아주세요. 그리고 말해주세요. 어머니가 옆에 있어주는거 만으로도 행복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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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umn78
· 8년 전
알바는 어때요? ㅠ 힘들겠다... 어머니도 글쓴이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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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2870
· 8년 전
굳이 육체적인 일을 해야하는 걸까요? 미용 일을 오래 하셨다면 경력으로 쳐서 워드나 엑셀 배우시고 다른 사무일 같은 걸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가게를 운영중이시면 카페로 전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급하다고 생각하자마자 바로 하시는 게 아니라 급할수록 차근차근 할 수 있는 일이 무슨일이 잇는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자금은 어느 정도 되는지 같은 걸 다 따져보거 해보세요 그리고 다른 일에 대한 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취업성공 패키지라는 것도 있으니 자영업자라면 한번 알아 보는 것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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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98 (글쓴이)
· 8년 전
@autumn78 아근데 제가 평일에 늘 공부하러다니고해서 시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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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98 (글쓴이)
· 8년 전
@hj2870 제가지금취업성공패키지하고있어서 추천햇는데 잘해낼 용기없다고 마다시고.. 엑셀이런건 저희엄마가 완전 컴맹이라 엄마자체도 컴터를 안배우려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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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2870
· 8년 전
그럼 다른 일은 아예 엄두도 못내고 생각을 하시지 않으시는 건가요? 만약그렇다면 글슨이께서 좀 단호하게 나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미용실을 할 순 없다구요 지금도 돈을 잘 못 벌 정도인데 시간지나면 지금보다 훨씬더 힘들어질 거라고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서 해야 좋다구요. 설득하시고 같이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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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98 (글쓴이)
· 8년 전
@hj2870 그래야져.. 안그래도 그런식으로 말햇는데 엄마가 그냥 고민만하셔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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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2870
· 8년 전
아무래도 어머니께서 그동안 해왔던 일이어서 애착도 있으시고 다른일을 잘 할 수 있울까라는 고민과 불안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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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her98 (글쓴이)
· 8년 전
@hj2870 제생각에두그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