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고민되고 속상해요 제가 가고싶은 보건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black-line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8년 전
진짜 너무 고민되고 속상해요 제가 가고싶은 보건계열학과는 갔지만 대학은 원치않는 지방여대갔어요 문과에서 간거와 여대라 그런지 여고보다 빡센거 같아요 이번에 성적나왔는데 40명 넘는사람 중에서 22등했어요 이때는 뭐 다음학기때 잘해서 10등안에 들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오늘 저녁먹으러 가면서 알바애기가 나왔고 그 알바애기가 나오자 아빠는 보건계열 지방대 갔으니 무조건 1등해야지 않겠느냐 지방대는 실습도 ***한 곳으로 간다 이런식으로 애기를 하고 엄마는 거기서 거들고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수능때 두분압박때문에 부담스러웠던적이 많았는데 대학와서까지 이러니 더 부담스럽고 짜증나고 자존감이 지하핵을 뚫을정도입니다 그래서 짜증나서 편입할께 이러니까 니가 성적이 바닥인데 편입이 되냐?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저 그냥 지금 다니는 대학에 계속다닐까요 아니면 편입을 생각할까요?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은 소수정예라 휴학 자퇴 편입에 대해서는 민강하고 냉정하고 아예 싫어합니다 편입에 실패하여 다시 지금다니는 대학으로 돌아오는생각과 온갖생각이 다듭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6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jgh6214
· 8년 전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어서 정말 죄송해요 .. 음 .. 저가 해드릴수 있는말은 다 부모님의 따가운 말도 누군가 님을 위해서 하시는거 .. 아시죠 ? .. 저는 , 그리고 부모님은 , 최소 .. 부모님은 . 누군가 님의 의견을 존중해주실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지금 누군가 님의 온갖생각은 , 지금 다니는 대학을 계속 다니길 원하나요 , 아니면 편입을 원하나요 ? 차근차근 생각하시고 스트레스는 않받으시길 바래요 .... ! ♡
커피콩_레벨_아이콘
mtr36
· 8년 전
성적은 나쁘지 않아요. 다음에 더 잘하면 되죠. 진짜 문제는 부모님도 학교도 아니예요. 바로 본인이 무엇을 원하고 있느냐입니다. 부모님도 부모님의 인생을 사는 사람일뿐입니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거예요. 부모님 말씀은 그냥 참고사항일뿐입니다. 대학, 남들 이야기보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yuz0
· 8년 전
편입하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antonio
· 8년 전
졸업하고서 가는 학사편입도 있구요. 저라면, 졸업후에 석사를 원하는 대학교의 대학원으로 가서 밟겠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hohohuhu
· 8년 전
요즘 대학 이름의 중요성도 점점 낮아지고있고 저도 막상 취업해보니까 서성한 아니면 굳이 학교 이름을 따지는 곳은 없더라구요. 저는 그냥 지금계신곳에서 열심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지금도 학점 쌓기어려운데 높은곳에가면 학점 어떻게 얻으려구요... 요즘 대학보단 학점 봅니다... 차라리 다른 공부를 준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findingflow
· 8년 전
부모님의 생각보다는 본인의 생각은 어떠신지 여쭤보고 싶네요.. 여기 사람들이 결정해줄 문제는 아니니까요. 지금에 만족할지 아니면 더 큰 목표를 두고 나***지 그 경계선에 서있으신 것 같아요. 더 큰 목표는 그만한 책임도 따르고 불확실하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할 것이구요. 하지만 그 방향으로 가고싶은 마음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문제는 마음이죠. 하*** 하는 마음, 결심이 본인에게서 나와야하는 건데 되려 부모의 타박으로부터 이끌어나오고 있다면 이건 잘못된 방향이라 봅니다. 처음부터 생각해보면 좋겠어요. 큰 용기를 낼 정도로 정말 본인이 하고싶은 것, 절실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내면을 찬찬히 들여다보고 그 목소리가 어디를 가르키는지를 따라가보세요. 그 과정에서 무엇보다 스스로를 믿고 의지하는 게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