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사랑이라는 말로도 부족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내 목숨과도 바꿀수 있는
내 소중한 아기를 하늘로 보낸..사람입니다
그 가여운 아기를 생각하면 당장 그 곁으로 가서
안아주고 ***도주고 업어주고 뽀뽀해주고 사랑한다고 말도 해주고 싶은데
그렇게라도 해야 자식을 지키지 못 한 나의 죄값을 조금이나마 치를 수가 있겠는데..
이제 말이 트여 예쁜짓을 많이 하는 첫아이가 있다는 핑계로..
이 아이 역시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때라는 핑계로
엄마의 심리상태에도 많은 영향을 받을때라는 핑계로
엄마의 눈물을 보면 안아주고 닦아줄줄도 아는 이 아이를 위해서
수없이 많은 감정지옥을 넘나들면서도
이 아이를 위해서
웃고 노래도 부르고 강한엄마가 되어주기 위해 초인적인 힘을 내고 있습니다
내가 무너지면 내가 정신을 놓아버리면 내 첫째마저도 불행한인생을 살게 될것이라는 생각으로
정말 힘겹게 버티고 버티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힘이듭니다
누구에게도 어디에서도 힘든모습을 보일수가 없습니다
억지웃음을 짓고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누구한테도 눈물한방울 들키지 않으려 애 쓰는 나..
너무 힘드네요
힘든데도
내 보물 나의 첫째를 위해서는
엄마인 나는 또 그렇게 해야만 하네요
언제까지만 이렇게 버티면 괜찮아 지는 걸까요
괜찮아지기를 바라는것 조차 저의 이기심인걸까요..
우연히 알게된 어플인데
참 좋네요
익명이라는게..
말하고 싶었지만 말 하지 못 하는 것을 털어놓을수가 있다는게
좋네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