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중3이고 이제 고등학교 들어가야 하는데.. 점수가 너무 많이 떨어졌어요. 국어 21점 떨어지고 수학 18점 떨어지고
..평균 6점 떨어졌어요. 점점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압박도 심해져요. 이대로라면 인서울도 못한다, 이 성적으로는 언니처럼 지방 사립대 가야한다, 너는 조금만 더 공부하면 할 수 있는데 왜 자기보다 머리 나쁘고 급이 낮은 아이들과 같은 대학에 가려하느냐 등등.. 진짜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공부를 아예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나름대로 스터디 플래너도 쓰고, 목표한 공부량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제가 아이돌 덕질을 좋아하는 편이고 조금 덜렁대는 편입니다. 그래서 제가 실수할 때마다 엄마께서는 항상 아이돌 생각하느라 제가 그런 실수를 하는 것이고, 공부도 못하는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솔직히 저는 아이돌 때문에 제가 공부도 못하고, 덜렁대는 거라고 생각하고 싶지않지만 정말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아이돌을 아예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돌이 인생에 없다면 저는 정말 살기 싫습니다.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고, 공부와 덕질이 양립할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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