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 맞지 않는 여러 사람들과 많이 지내보긴 했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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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성향 맞지 않는 여러 사람들과 많이 지내보긴 했지만, 그것이 부모님이여서 너무 힘들어. 나보다 어떤 위치로든 위에 서계신 분들이니까. 나와 자란 환경이 다르다 보니 갖는 가치관도 너무 차이나... 전교 20등이면 난 충분히 만족하고 있는데 부모님은 별로인가 봐. 그러다 보니 나도 첨엔 괜찮다고 생각했던 점수조차 별로로 보이게 돼. 노력 하는게 너무 힘들다. 그만 두고 싶어...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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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Us
· 8년 전
가족들과 성향이 다르면 많이 힘들조ㅠ 저도 그런 편이라 마음 고생 많이해요 제 생각에는 나중에 진지하게 자릴갖고 부모님께 말씀해보시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자신의 생각을요. 오랫동안 같이 지내야 하니 얘기를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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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alice
· 8년 전
토닥토닥.. 저도 가족들 중에 저만 성향이 달라요. 가족의 지지를 못 받는건 어떤 면에서나 힘들죠.. 부모님께서 주시는 의견은 부모님의 '의견'일 뿐인거라고 선을 그어주시고 님만의 기준을 고민하셔서 거기에 맞대어 본인에 대한 본인의 의견도 꼭 따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금 님처럼 부모님이 내리는 평가에 휘둘려 거기에 맞춰 살아가다 대입 이후 부모님이 제 삶에서 점점 빠지기 시작하면서 혼란 그 자체였어요.. 성인이 돼 보니 평가해 줄 사람도 없고 방향 제시해 줄 사람도 없고 설사 부모님이 여전히 그렇게 하신다 하더라도 중고등학교때 비에 그 영향력이 작아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전교 20등이면 잘 하고 계시는거라고 생각할 사람들이 더 많을걸요?? 저는 중학교 처음 갔을 때 전교 100등을 했고 부모님이 많이 실망하셔서 만족하실 때 까지 해보려고 악착같이 했었는데 올려도 올려도 그 위는 더 있더라구요. 전교 1등 찍으면 전국 등수 와요~~~ㅎㅎ.. 많이 힘들죠.. 그래도 힘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