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취업전에 쉬는동안 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었고 나름대로 하고 싶은게 많았다. 그렇게 신나게 하고싶은걸 적어내려갔다.
그런데 하고 싶은걸 하려니 자꾸 돈이 내 발목을 붙잡았다.
현실을 마주 하고 있으니 기분이 암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라도
해보자 싶어서 알바를 했고 그 모인 작은 돈으로 이것저것도 사고 적금도
들었다. 여기까지만 보면 잘하고 있는데 머가 문제지? 이럴수 있다.
근데 맘처럼 되는게 힘들다고 하는것이 평일알바로 제대로 해서
돈 많이 쌓이면 그걸로 여행도 가고 그럴려고 한것이 내 목표였는데
평일로 해도 적은 시간으로 하니 돈이 얼마 되지도 않고 그나마 이 알바도 겨우 얻어 한 알바라 참... 그만두지도 못하고 돈 한푼 아쉬워서 했었다.
평소에 용돈도 받지 않던 나였기에 누리지 못했던 사소한 사치는 내 알바로 끝이 나버렸다. 여행을 가기엔 턱없는 돈과...
집에선 취직을 해도 방구해줄 돈이 없다하니 그 돈 모으려고 적금하고..
스스로 독립하는게 맞는거니까 부모님을 원***순 없지만...
그냥 먼가 쫌 그렇다...
아직도 하고 싶은게 많은데 이루지 못한게 많다.
그나마 그래도 취직하면 돈 생기니까 여행도 다니고 하고싶은거 다 해야지 이생각으로 버티곤 있지만 막상 취직하면 놀러다닌다는게 한계가 있다는 것이 함정.
이거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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