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저는 수능을 107일 앞둔 고3입니다!
하고싶은 말은 넘쳐나는데 뭐라 써야할지 모르겠네요..ㅎ
그냥 솔직히말해서요... 너무힘들어요
나만 힘든거 아니고 나보다 더 힘든 애들 있는거 아는데
다 아는데 진짜 저도 힘들어요...
'애같이 왜그래','너무 이기적인거 아니야?' 이 말 듣기싫어서
밝은척,안 힘든척, 행복한척 다하면서 살아온거같아요
물론 19년인생은 엄청 짧지만요ㅋㅋㅋㅋㅋ
근데요 진짜 고3은 사람같지가 않아요
항상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나 자신을 수도없이 깎아내리면서 여느새 썩어문드러진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하루는 그냥 진짜 죽는게 더 편하겠다는 생각도 했던거같아요
너무 제 우울한 얘기만 해서 죄송해요ㅠㅠ 그냥 이렇게라도 제 속마음을 풀어보고싶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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