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요 그니까 금요일에 집에 아무도 안계셨는데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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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0206
·8년 전
그저께요 그니까 금요일에 집에 아무도 안계셨는데요. 그날 그 사람이 찾아왔어요. 근데요 난 아무말도 못 하고 그냥 그냥... 했어요.. 너무 무섭고 두렵고 아팠는데요.. 싫다는 그 한마디 못했어요. 거절하는 게 무서워요. 그 사람이 상처받는 것도 거절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무서워서 한마디도 못하고 그냥 했어요. 너무 싫어요 끔찍해요. 8시에 왔는 데 11시에 갔어요. 한번도 쉰적이 없어요. 지금 몸도 마음도 너무 많이 아파요. 몸도 너무 아픈데 마음이 너무 ㅁㄴㅎ이 아픈 것 같아요. 왜 나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달라진 게 하나도 엊ㅅ을까요. 비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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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하...안타깝고 답답하네요. 스스로를 지키지 못하면 누구도 당신을 지켜주지 않아요. 몇 번을 당하시고 아파하시면서 또 작은 관심과 위로를 사랑이라 생각하고 또 버림받을까 무서워서 원하지도 않으면서 몸을 하락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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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r36
· 8년 전
그건 사랑이 아니예요. 사랑한다면 자기요구가 아니라 당신의 상처를 먼저 돌보겠죠. 또 그렇게 욕정의 대상으로 삼다가 버려질거예요. 안타깝네요. 정말...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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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95
· 8년 전
무서운건 당연한거에요 혼자서 너무 외롭고 힘든 싸움일거에요 주변에 도움을 청해보는건 어떠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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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또 이제야 봤네요 그리 두려워했으면서 왜 못지킬까요 난 비참하네요 너무 강하게 마음 먹을 수가 없어요... 내가 방치한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고 미치겠어요 지금... 내가 싫고 미워요 그러고 있었는데 이러고 있었다니...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