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결혼은 선택이 아니고 꼭 해야하는 삶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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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811mimu
·8년 전
어릴때부터 결혼은 선택이 아니고 꼭 해야하는 삶의 목표로 각인되있었다 인생의 종착점은 결혼이라고 생각했었다 결혼을 하고나니 더 힘든 세상이 열렸다 주위에 결혼하고서 더 행복해지는 사람을 못봤다 결혼하면 경제적으로 안정되고 삶이편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더어렵고 더 열악해지더라 남편이 바람피고 ***녀와 애를 낳았다 정상인처럼 살고싶은데 상황이 정상적이질않아서 그런지 지금 내 상태가 어떤지조차 모르겠고 내가지금 우울하니까 우울증약을 먹어야겠구나 생각해도 그약에대한 부작용이생각나 잔걱정에 머리를 싸매고 ㅋㅋ 생각이 너무 많아서 하나도 실행***지못한다 남성혐오 비슷한게 온것같다 사람은 못믿겠고 특히 남자는 다똑같이보이고 다가오는사람은 의심부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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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alice
· 8년 전
지금이라고 종착점에 온게 아니니까 지금부터라도 온전히 님의 인생을 사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님 잘못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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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mimu (글쓴이)
· 8년 전
@jamiealice 네 감사해요 난 잘못없으니 주눅들지말자해도 마음깊숙히 뭔가가 가끔 올라올때가있어요 .. 그것들 언젠가는 다 되돌려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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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ealice
· 8년 전
@811mimu 네 저희 아빠가 회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시면서 저희 가족이 정말 볼꼴 못볼꼴 다 봤는데 근속 30주년인 작년에 돌이켜보니 그 사람들, 우리 가족이 부둥켜 안고 엉엉 울게 만들었던 그 사람들 한명 한명 빠짐없이 지금 안좋더라구요. 물론 그것도 지나고 나서 알게 돼니 씁쓸했지만.. 무섭도록 돌려받더라구요. 심지어 저지른 만행(?)에 차등까지 두면서.. 잘 사는 것 보다도 제대로 살아야겠다고 다시 다짐했던 계기였어요.. 반드시 돌아옵니다. 이렇게까지 안가도, 저희 할아***도 저희 아빠도 본인들이 하신 일 다 되돌려받더라구요.. 각종 폭력에 참 많이 힘들었는데 아빠는 할아***를 싫어하면서도 할아***를 닮아버렸지만 나는 그걸 다 봤으니 절대로 그렇게 살지 않게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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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mimu (글쓴이)
· 8년 전
@jamiealice 모르는사람에게 위로받으니 더 힘이나는 것 같네요^^ 님도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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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8년 전
할 이야기가 많은데 질문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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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2
· 8년 전
우울증약 드셔도 나쁘지않고 그냥 그사람이 나쁜사람이고 인연은 어떻게든 만나게된다고 하네요 남편분은 인과응보가 언젠가 혼줄이 날것이고 님은 지금 누구보다 힘드실걸 압니다 그런데 시간이라는 약앞에선 장사 없습니다 저또한 그랬고요 누구보다 자신을 버리심 안되요 이럴때일수록 더,, 저두 제가 고른사람 이젠 믿고싶지않고 제안목에 자신이 없지만 아직은 그런상태지만 우리 서로 힘내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