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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그림을 그리는 사람입니다. 프로가 아니고 아직 미숙한, 배워야하는 사람이에요. 일러스트쪽에 관심이 있어 저희 지역은 학원이 없다보니 책으로 독학을 하며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대학 입시의 2년 아니 이번년도까지하면 3년 고등학교때까지 하면 더 많아 질 수 있겠네요 부모님과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대학 안가고 학원에서 그림을 배워 일러스트를 하는분이 있다고 그런데 부모님은 제 이야기를 듣지 않고 교육계, 선생님이신 삼촌에게 제 이야기를 상담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저는 원치 않는 과를 가게 되었었고 지금은 자퇴하고 다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더이상 제게는 어떤 의욕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성적도 아무리 공부해도 올라가지 않아서 무섭고 두려움만 남아있어요 대학을 가는게 옳은 일일까? 겁나기도 하며, 부모님에게 고등학생때 배웠던 공부를 하는게 무섭다며 이야기 했다 학원도 그만두고 집에 내려오라고 한더라구요 집 주변은 알바를 할 곳도 없어서 돈벌기도 힘들고 그러는데...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는 고등학교때 배워왔던 그것을 다시 공부하고있습니다..그런데 너무 힘들고 지치고...버티기 힘들어져 갑니다 도움을 어떻게 요청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부모님을 설득하기에도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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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s
· 8년 전
그래도 부딪히는게 정답이아닐까싶어요 저 역시도 대학교 휴학을 하고 공부하고있는데요. 부모님이 제 인생을 결정하는건 아니지만 도움을 받고있고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기에 어느정도의 조언과 이해는 필요한 것 같아요. 처음엔 제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셨지만 그동안 몇번 크게 싸우고 계속해서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요즘은 가족간에 사이도 좋고 그렇습니다.! 대학교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을 나와도 취직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전공과 관련없는 일을 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하고싶은 일이 정확히 뭔지 알고 그 길로 걸어갈 용기도 가지고 계신데 부모님의 반대는 쉬이 해결하실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글쓴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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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sarahs 친절하셔요 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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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cevol
· 8년 전
미술관련 대학이라면 다니는게 좋아요. 이래저래. 아니라면 사실 별로필요는없지만요. 어쨋거나 가장큰건 부모님 설득이겠죠. 아무래두 있죠 음.... 무언가 일이 터지기전엔. 늘 불안불안하고 답답헤서 지레짐작하고 스스로 망상과 공포를 만들다가 결국 포기하게되요. 그치만 문제를 터트리고 마주한 현실이되면 힘들저라도 현실이라서 어떻게든 넘기게된답니아. 저는 당신께거 아직 겪지않은 일로 두려워하능것 보다는. 당신께서 어째서 당신 하***하는 일을 하려고하는지. 그리고 해야만 하는지를 부모님을 설득했으면해요. . 모든 일은 결국 마주치고 싸워야 하는일이 많아요. 그림질도 밥벌이엔 영 사기꾼도많고 계약문제도많아서 먹고살려면 문제를 마주했을때 돌파하는 법을 배워야 하게 되거든요. 무슨 일이 안그렇겠냐많은요. 겁네지말고 차근차근. 당신이 당차게 되었으면좋겠어요. 준비를 많이해서 날을 건네보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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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ccccevol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힘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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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cevol
· 8년 전
당신께서 잊지말고 마주하시길 빌어요. 저는 이공계에서 대학까지나오고 그림쪽으로 전업할때. 거진 한달은 설득했어요. 나중에.아버님께서 이야기하시길. 못내 내키진않았는데. 그토록 간절하게. 자기 얼글을 보며 자기한테.이야기한게.처음이어서. 그래서 허락했다고하셧죠. 부디.부딧치고 좌절치마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