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어제 저녁부터 남편이랑 냉전중이에요..
도대체 왜 화가난건지.. 분명 퇴근할때 통화하면서도 집앞 슈퍼에 갔다가 차타고 지나가는 남편이랑 마주칠때만해도 기분이 괜찮앗는데.. 집에오고 저녁먹으려고 하는데 화가낫더라구요..
밥도 대충먹고 먹자마자 자기방에들어가서 나오지도않고.. 두살된애기가 방앞에서 아빠아빠 부르고 찾아도 나오지도않네요..
잘때도 따로자고 일어나자마자 또 방콕중이에요.. 얼굴을 봐야 말이라도하고 풀텐데 항상 이런식이네요..
저한테 그러는건 참겟는데 아기가 방앞에가서 부르고 문드드려도 대꾸한번안하니 화가 폭발할꺼같아요.. 아기한테는 너무 미안하고.. 지금 낮잠자고 있는데.. 깨면 데리고 집을 나갈까 생각하고있어요..
갈때가 없긴하지만 남편이 화요일까지 쉬어서 계속 저러고 있을텐데... 보고있자니 너무 스트레스고 그럼 아기한테도 안좋을꺼같아서요.. 맘 한편으로는 나갔다가 일이 더 커지지않을까.. 걱정도 되는데 이 상황이 너무 화나고 싫어서 어디론가 가고싶어요.. 어떻게 해야 현명하게 대처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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