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깔고 글을 올리네요. 글이 매끄럽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읽어주세요. 저는 일단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개학까지는 2일이 남았고 고등학교 자소서 준비까지는 1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또 이제 곧 2학기가 시작되겠죠.
그런데 이제와서 저는 저 스스로가 의심됩니다. 친구들은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어떤 아이는 춤, 노래, 바리스타, 그림.. 그런데 저는 아무런 재능이 없어요. 재능이. 아무것도 없어요. 저는 춤도 못 추고, 그림도 잘 그리지 못 하고 체육도 못 하고, 재능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러던 제가 그나마 자신 있던 것이 공부였습니다만 요즘은 정말 제가 공부에 재능있지는지도 의심스러워요.
제가 지금 맞는 길을 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도 앞에 가는 친구들과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는 것 같아요. 무서워요. 살려주세요. 진짜 이렇게 가다가는 못 버틸 것 같아요. 힘들어요.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요. 진짜 뭘 하고ㅇ있는 걸까요 저는 왜 여기까지 왔을까요 도와주세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진짜 너무 숨막히고 죽을 것 같아요. 아무 말이라도 해주세요 제발 좀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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