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깔고 글을 올리네요. 글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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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pj009r4
·8년 전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깔고 글을 올리네요. 글이 매끄럽지 못 할 수도 있지만 읽어주세요. 저는 일단 중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개학까지는 2일이 남았고 고등학교 자소서 준비까지는 1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또 이제 곧 2학기가 시작되겠죠. 그런데 이제와서 저는 저 스스로가 의심됩니다. 친구들은 모두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가기 시작했어요. 어떤 아이는 춤, 노래, 바리스타, 그림.. 그런데 저는 아무런 재능이 없어요. 재능이. 아무것도 없어요. 저는 춤도 못 추고, 그림도 잘 그리지 못 하고 체육도 못 하고, 재능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었어요. 그러던 제가 그나마 자신 있던 것이 공부였습니다만 요즘은 정말 제가 공부에 재능있지는지도 의심스러워요. 제가 지금 맞는 길을 가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이미 너무 멀리 와버린 것만 같아서 무서워요. 이렇게 고민하고 있는 사이에도 앞에 가는 친구들과 거리가 점점 멀어져가는 것 같아요. 무서워요. 살려주세요. 진짜 이렇게 가다가는 못 버틸 것 같아요. 힘들어요. 내가 잘 하고 있는걸까요. 진짜 뭘 하고ㅇ있는 걸까요 저는 왜 여기까지 왔을까요 도와주세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진짜 너무 숨막히고 죽을 것 같아요. 아무 말이라도 해주세요 제발 좀 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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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8
· 8년 전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불안한 마음은 버리고 공부해야 더 즐겁고 잘하게 되요. 친구들과 비교에 너므 신경쓰지말고 내 머리속에 지식 쌓는다고 생각하고 공부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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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ne
· 8년 전
지금도 충분히잘하고있어요 . 지금 고민하고있는것이 모두 앞으로 나아가기위한 과정이예요 너무 걱정말아요 충분히잘하고있는걸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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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ororo
· 8년 전
32살 아저씨도 똑같은 고민하고 똑같은 고민창에 글쓰고 있어요 ㅎㅎ 아직 충분히 어리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는데 충분한 시간이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요. 대신 하나 조언해주면 하고싶은 일은 단숨에 생겨나지 않아요. 지금 자신있는 공부 열심히 계속 해 나가다보면 조금더 재밌고 흥미있는분야가 생길거에요. 충분히 지금도 잘하고 있으니 잔소리 안할게요 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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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a
· 8년 전
중3이 되도록 공부만 했는데 하고 싶은게 생길 일이 없죠 노세요. 노래방,카페,놀이공원이 아니라 진짜 나가서 놀아보세요. 그래야 하고 싶은게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