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수능 범위다 하지 못하고 시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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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수능 범위다 하지 못하고 시험봤는데 올해도 그러네. 있잖아 사람 쉽게 안바뀌나봐. 내가 닿을 수 없는 과일에 집착하는것 같아. 노력하라고 하는데 그 의지조차 없는건 뭐야? 아무리 하려고 해도 구체적인 꿈이 있더라도 노력이라는게 안돼. 만성우울 때문인가? 아니 이건 핑계인가? 내가 날때부터 원래 그런 성격이 없어서? 이럴꺼면 머리라도 확실히 좋은게 좋은데 그것도아냐... 나는 왜... 뭣때문에... 수능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험이래. 근데 수능끝나면 인생에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것도 열받아. 그냥 위로잖아? 요새 명문대 나와도 먹고살기 힘든데 그 밑으로 나오면 더 답이 없는거 아냐... 학원에서 성적 못나온 애 은근 무시하는거 싫어. 근데 나는 그런 취급을 당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해... 나도.. 나도 머리 좋다고 나왔단 말야... 근데 애매하게 좋아서 그런가? 게으른 천재니 뭐니 따라하려다 안되는건가? 피폐해져가... 이번이 마지막이아... 근데 더 안돼. 이번 수능 끝나면 조력자살이나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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