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지금 남자친구와 사귀기 전에 몇번의 원나잇을 한적이 있어요.
그리고 저는 동거도 했죠
지금 남자친구는 모든걸 이해해주고 넘어갔어요
심지어 제가 사귀는 와중에 술을 마시고 다른 남자와 키스한것까지
용서해주고 사랑해주고있어요
하지만 죄책감이 들어서 불안하네
웃긴게 제가 원나잇***자랑 키스한거거든요
저의 키스상대가 누군지는 알지만 원나잇했다는건 몰라요
갑자기 죄책감이 들어 아는 언니에게 사실을 말하고 헤어짐을 고할까 라며 얘기했더니
절대 그사실은 말하지말라더군요
제가 그 사람과 만나서 잘못한건 키스한 사실하나인거라고
사귀기 전에 있었던 일은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리고 너의 죄책감을 덜어내자고 지금 사랑하는 그사람에게 상처줄거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헤어지자고 할까했는데
그냥 싸운문제로 헤어진것도 힘들어하더니 자신있냐고 하더라구요
헤어질자신없어요 너무 사랑해요
남자친구와는 항상 술먹고 벌어지는 일들이었으니 술은 안마시고 술자리도 가지않기로 약속했고 그 사실을 잘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그런데도 불안하네요
불안하고 미안하고 제가 더럽게 느껴져요
예전이 후회되요
그때는 멋모르고 한거였는데
정말 좋은사람만나니 후회가 되요
지금 남자친구도 항상 제가 과거에 집착하고 힘들어하니까
과거일은 과거일일뿐
생각에서 없애버리라고 합니다
본인은 괜찮다고
이 사람을 정말 사랑해서 결혼까지 하고싶어요
그 사람도 저와의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전을 후회하고 행동들을 바꿨지만
그래도 불안하네요
다시 그런행동을 하고 상처줄까봐
제가 혹시나 나중에라도 키스상대와 전에 있던 일을 말해서 상처줄까봐
바뀌어가고있는데 왜 이렇게 불안하죠?
평생 이 죄책감을 가지고 가야할까요
아님 떨쳐버리고 행복한 날들만 생각할까요
아니면 그냥 좋은사람만날수있게 보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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