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잠시 그분 생각이 나서 적어보아요ㅎㅎ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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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비가 와서 잠시 그분 생각이 나서 적어보아요ㅎㅎ 제가 4년 정도 좋아했던 남성분이 있었어요 그 사람이랑은 같이 영화도 보고 놀러도 다니고 해서 남들도 저희 둘이 어울린다고 그랬어요 그분은 장난스럽게 아니라며 항상 그랬지만 용기가 없어서 고백은 커녕 마음을 전할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사람이 너무 좋아지는 거예요 항상 보고싶고 안고 싶었어요 이렇게 가다가는 그사람을 놓칠것 같아서 분위기에 취해 그사람에게 고백했어요 4년 동안 좋아했다고 하지만 결과는 차였어요 자기는 미안하다며 자기보다 좋은 남자가 많다면서 그랬어요 처음에는 제가 싫어서 그런 줄 알았어요 근데 갈수록 저를 좋아하지도 않았으면서 항상 둘이서 놀러다니고 잘 해주고,,저는 어장관리 했나 하면서 화가 났었어요 그래서 카톡으로 그분께 나를 가지고 놀았냐며 메세지를 보냈어요 하지만 그분은 제 답장을 읽고도 잠시 뒤에 답을 보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순간 답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분은 남자를 좋아한데요 자기는 동성***래요 좋아하는 남성분이 있데요 그래서 미안하고 고맙데요 4년동안 자기를 좋아해줘서 그걸 보고 부끄러워서 울어버렸어요 그분이 짠하기도 하고 4일도 아니고 4개월도 아니였고 4년이나 그분을 좋아했는데 처음에는 그분을 잊기에는 마음이 아팠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 그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늘 행복했으면 해요 저는 그 사람을 지금도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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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ta
· 8년 전
짠하네요 그분이.. 마음아프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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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8년 전
많은 말은 할 수 없지만, 저도 작성자님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고, 작성자님을 응원할게요. 저는 작성자님에 대해 모르지만 작성자님 마음씀씀이가 예뻐보여서 꼭 생각하시는 것처럼 누군가에게도 그렇게 생각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지나가다 눈에 띄면 자꾸만 이 사연 생각나는, 작성자님도 그런 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