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워요ㅜㅜ 어떻게 공부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ㅜㅜ??

@deokeee 솔직히 1학년은 포기했었구요. 첫번째는 문과로 진학 후 2학년 1학기때 미적분1을 배웠는데 쉬는시간마다 교무실가서 보이는 수학쌤들한테 질문했어요. 쉬는 시간 끝나고도 설명듣느라 수업에 늦기도했고 시험 출제 기간에도 찾아가서 애타게 찾았었죠ㅋㅋ.. 두번째로 야간심화수업 들으면서 잘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아는 척"안하고 모르는건 다~ 물어봤어요. 수업이 조금 지체되더라도. 암튼 이렇게 미적분은 내신 4였어요. 세번째로 2학기때 확통은 당시 수학 선생님들 말씀들이 "확통은 기존 수학이랑 달라서 애들마다 다르다. 미적 잘하던 애가 확통 못하기도, 미적 못하던 애가 확통을 잘하기도 한다."였는데 저는 제 자신을 후자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해 나가서 확률부분 4 초반 받았구 통계에서 2정도 받아서(통계 부분은 탐구과목처럼 다 암기하면 풀려요. 문제가 다 비슷해서) 내신 확통 3 나왔었어요. 이때 잘 해둬서인지 아직까지 모의고사에서 확통부분은 다 맞추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최근인 3학년은 1학기 내신은 4받았어요. 범위가 수2+확통이였는데 솔직히 수2가 너무 자신이 없었어요. 고2 이전 교육과정에 대한 배경지식이 제로 수준이였으니까요. 그래도 문제 그럭저럭 풀면서 기초+편법(쉽게 푸는 법)만 익혔어요. (이땐 쌤들 거의 안 찾아가고 문제집 보고 개념 외워가면서 했어요.)그래서 지필만 잘치구 서술이 망했지요ㅎㅎ.. 3학년 2학기 시작되고 2주동안 평일에 매일 수학 순수 자습시간 평균 5시간씩 했어요. 아침, 쉬는 시간, 점심, 석식시간 전부 다 혼자 공부했어요. 모르는 건 답지 보고 익히다가 풀이가 이해가 안되면 너무 기초인거 같아서 쪽팔려도 수학 좀 하는 친구한테 다 물어보고 다시 풀었어요.(수능 완성) 가장 최근에는 실전 모의고사 풀고 오답하기를 매일 반복해요. 틀리는 유형이 정해져있어서 그것만 계속 해보고 있죠. 꾸준히 해둔 덕도 있지만 최근 3주간 공부한게 큰거 같아요. 수능은 내신이랑 다르게 정석대로 풀지 않아도 되니까요. 저는 수학뿐만 아니라 공부 자체에서 고2 1학기까지는 하는 방법을 익혔던 것 같아요. 파이팅해요^^~ 아.. 그리구 공부할 때 주변에서 하는 말 신경 쓰지마요. 선생님이건 친구들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