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그렇듯.... 내인생도
이혼가정... 화장실도없는 단칸방...
가족은 모르는 학창시절 왕따생활...
밝은척 쌘척 친구많은척 온갖 괜찮은척 하는
내가아닌 다른사람인척하는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지금은 적당한 회사에서 적당한 급여를 받으며
어릴적 내모습과는 참 많이 달라진 형편에 사는데...
없이살던것에대한 한풀이인지....
대학생때 쉽게 용돈벌겠다고 시작한 유흥일을
아직까지 하고있네요.
돈
이게 가장 큰 이유지요....
얼마가필요한건지 뭘하고싶은지도 모르겠고
기계처럼 회사와 유흥업소에서 감정없이 일하며
계속 통장에 쌓기만 합니다...
사치품은 사지않아요.
2만원짜리 원피스하나도
돈이 아까워서 못사는 인생입니다......
문제는
통장에 돈이 쌓이면 행복해지겠지 생각했는데
점점 인생이 재미없고 우울하기만 합니다..
가끔 여행도 다니고
예전만큼 친구가 아예없진않아서 친구도만나고
회사동료들과도 잘지내는데
이 모든것이 다른 내모습같아요..
사실 난 우울한데 무기력한데 보잘것없는데
더러운데... 웃고 떠들다가도 저런생각이 스치네요...
정말 사는게 재미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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