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눈 중3입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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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안녕하세요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눈 중3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요리사가 희망진로였어요. 그렇게 9년동안 요리사라는 직업을 꿈꿔왔기때문에 이 진로가 나의 진로라고 생각했고요. 그렇게 중학교에 올라와서 상담을 받으면서 전남***고등학교를 추천받았어요. 저는 그때 '아 여기가 나한테 맞는 학교구나' 했고요 처음에 부모님께 그 학교를 가겠다고 말했는데 처음에는 반대하셨어도 몇달이 지나니 아무말도 없으셨고요. 그렇게 2년이 지난후 오늘이 되어서야 일이터졌네요 이제는 딱히 별말씀 안하시겠지 하도 그 학교로 원서릉 쓰겠다는 의지를 살짝 내비치니 엄청 큰 반대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결론은 더 충격적이였어요. 아빠가 난 요리사쪽이 아닌것 같다고, 또 그 학교를 가봤자 잘 될것 같냐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그 학교를 가기로 결정한 이유는 제가 성적이 나쁘지는 않지만 또 그닥 좋은편은 아니여서 그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지않고 바로 취업을 하려고 했어요. 구 성적으로는 차라리 대학 등록금이 아깝다는 생각을 했느니까요. 그래서 제딴에는 고민하고 고민해서 정한 고등학교인데 또 부모님은 아니라고만 하시니 뭘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고 내 진로가 요리사가 아니라는 말을 들이니까 더 충격이여서 그냥 상태가 좀 멍하네요 3년후에는 청소년이 아닌 어른으로서 내 삶을 책임져야하는데 그게 벌써 부터 두려워요. 옆에 친구들은 꿈이 없으나 저는 꿈이 있으니 목표와 의지가 있으면 할수 있을거라고 믿었고요. 전문적인 답변을 원하는건 아니니 마인드카페의 유저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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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harp
· 8년 전
갑작스럽게 반대하셔서 충격이셨겠네요.. 자신이 하고싶은일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 브모님을 잘 설득해 보세요 !! 좋은 길 꽃 길만 걷기를 멀리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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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iny461
· 8년 전
한번 사는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입니다. 부모님의견, 내 의견, 객관적인 사실을 글로 써서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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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imemine
· 8년 전
정말 기특하고 대견한데 반대를 먼저하시는건... 역시 걱정되서에요 ㅠㅠㅠ 님을 상처주려고 일부러 그런것 아니구... 사회가 각박하다보니까 안정적으로 살길 바래서 그러는 거에요 님의 재능을 폄하하는게 아니에요 님의 마음을 이해못하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순전히 걱정되서 그러시는거에요 원서 넣으세요 화내시고 싸우고 그럴수 있어요 몇년간 내내 당신을 괴롭힐거에요 당신이 성과를 못내고 방황할때마다 거봐 그랬지 라고 책***수도 있어요 그치만 님이 좋아하는거면...제발 하세요!! 하셔야 해요 ㅠㅠ... 사실 이런말이 있죠 재능과 좋아하는 일이 일치하지 않을수 있다고요 또 자기가 싫어하더라도 성과가 있으면 좋아지게 된다구요 그래서 님이 타협하고 다른 일로 성과를 가지고 좋아할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타협하지 마세요 타협은 더 큰 실패를 낳을수도 있어요 저는 공대생이지만 미술을 하고싶었어요 전 그 꿈을 버린게 아니고요 타협한 거에요 님은 타협하지 마세요 저는 어물적 거리다가 시간을 버렸습니다 일찍 시작하는게 현명한거에요 제발!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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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다들 감사해요...ㅠㅠ이때 이거 사연올리고 계속 마음이 싱숭생숭해서 답글을 못달았어요 하나하나 읽으니 마음의 정리가 됬네요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