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이번년도에고1이되었는데 학교에적응을못했던면도있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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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제가이번년도에고1이되었는데 학교에적응을못했던면도있고 가장 큰 동기는 학교를안다녀도 괜찮다는 생각에 검고랑수능보고대학갈생각으로 고1때자퇴를했습니다. 한달후 저는 학교를다시다니기로 결정했습니다.어머니는1년이아깝다면서검고보고수능보라하는동시에 좀만짜증나면제가자퇴생이라고무시하는발언을자주하고 친구도못사귀는은둔아라고 듣기안좋은말을자주 하십니다. 제가학교에돌아가야겠다는이유중하나도이것입니다. 항상제가만나는사람이 부모님으로한정되어있는데 이분들이 그역할을 잘못하실것같고 고딩때친구가평생간다해서 고등학교를다니려합니다. 자퇴하고나니 교복입은얘들이간간히 부럽긴했습니다. 근데이시선은아마옆에서엄마가교복입고가는얘만보면저에게부럽다고얘기를하셔서인것같습니다. 전중딩때까진 친구사귀기어려움이없었지만 고딩되서다른지역학교를다니니 수개월동안 친한사람이없었습니다. 이런제가 고등학교를가서 친구를사귈수있을지도 잘모르겠습니다. 제가다시학교를다니는게좋을까요 아님시간낭비하지말고검고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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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853985
· 8년 전
저 같으면 검고를 볼거같아요 친구들과 잘못친해져서 자퇴를 한건데 학교를 막상 안나오니까 아 다시 친해질수 있겠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거 같네요 지금은 맞딱드린 상황이 아니여서 그런말이 쉽게 나올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부모님께서 은둔형 이런말 왜 쓰시는지.. 그냥 글쓴이님 자존감만 낮추는 말만 하시네요 꼭 사교성이 좋아야 되는것도 아닌데 너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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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y1016
· 8년 전
제 동생은 현재 18살이고 자퇴를 하여 검고준비중이에요. 아스퍼거증후군으로 인해 인간관계형성이 어려웠고 그것이 따돌림으로 이어졌죠. 저는 제 동생에게 그런일이 있던 후 앞장서서 자퇴를 이끌었어요. 물론 동생도 그전부터 학교를 그만다니고싶다고 말해왔었구요. 글쓴이에게 학교는 좋지않은 기억으로 남아있을텐데 부모라는 이유로 좋지않은 기억을 강요하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인간관계는 학교가 아닌 다른곳에서도 충분히 쌓을 수 있고 그저 인간관계때문에 학교를 다시 들어가야겠다는건 다시한번 생각해볼만한 문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