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군대 안 가니까 편하게 산다니. 남자들 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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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여자는 군대 안 가니까 편하게 산다니. 남자들 군대 때문에 힘든 건 알겠는데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너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잖아. 넌 길가다가 40대 아저씨가 번호달라고 붙잡거나 대놓고 쟤랑 ***하면 어쩌구 하는 성희롱 안 들어봤잖아. 한밤중에 어떤 덩치 큰 남자가 내 뒤만을 끈질기게 따라오는 거 경험해본적은 있어? 나 그때 꼼짝없이 죽는구나, 어쩌면 ***당하고 살해당해서 내 시체는 어딘가에 유기되는거 아냐?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이게 편한 삶이라고 생각하면 이렇게 살길 바랄게. 부디 편안한 삶 영위하길 바라고 다시는 나한테 말걸지 말아줘. 난 안그래도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라 더 이상 고통을 늘리고 싶지 않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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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f322d17761ab67dd2a4 정말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저게 끝인것 같으신가요? 제가 나열한 저 것들은 빙산의 일각도 안될 정도의 경험중 하나이구요. 저는 그 사람이 저렇게 힘들게 살고 있어도 군대 안가니까 진짜 편하게 살잖아 이득만 보고, 라는 식으로 자기가 당하지 않는다고 제 경험을 없는 것처럼 간주하고 제 삶을 자기 생각만으로 멋대로 '편한 삶'이라고 치부하는게 화나고 황당해요. 그런 것들에 대한 고려도 없이 저런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제가 마음 편히 가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의도하신 것은 위로였겠지만 저로선 좀 언짢고 불편한 댓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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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ec557101c84a28ef63d 그러니까요ㅠㅠ 있는 정 없는 정 다 떨어져서 말도 안섞으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