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낳기 싫고 애를 제대로 키울 자신이 없어서 결혼 안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책임지기 싫은 거냐고 비난 받았네요.
제 말이 비난받아 마땅한 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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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가 달렸어요.
mongsil
· 8년 전
비난받아 마땅한 일은 아닌거같은데.. 생각이 다를수도이죠
비공개 (글쓴이)
· 8년 전
@!3b2d8136524b3f624e7 저 애 없어요...
abyz
· 8년 전
아니요 그 비난한다는 사람은 자기랑 생각이 다를면 다르다 생각하는게아니라 틀렸다 생각하는 전형적인 사람일것같네요. 오히려 책임감 있어보이시는데요. 종족보존의 욕구도 아니고 세상이 일율적일필요도 없고 요즘세상에 정말 아이를 어른이될때까지 제대로 키우려면 부모두사람의 모든정신과 노력이들어가야지만 가능한일인데 남들다 결혼하고 애낳고 키우니 자신도 그래야맞다고 생각하는게 더 무책임해보여요.
preheating
· 8년 전
그건 비난받을 말이 절대 아니고
책임감이 유독 강한 사람의 진솔한 한마디일 뿐입니다. 제가 봤을 때 무책임하다는 말을 들을 만한 사람들은 결혼 전 임신,출산,육아의 가능성과 가족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여러 가능성, 잘 안됐을 때 이혼 및 이후 자녀양육의 가능성들에 대해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지 않고, 그저 무작정 결정해서 겪어보니 잘 안된다고 도중에 가족관계나 육아를 아예 놓아버리고 회피라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들어야 할 말인 것 같습니다. 스스로 선택 전 충분히 심사숙고하고 결정한 사람이 왜 무책임한가요? 충분한 고민없이 스스로 선택하고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다 외면하거나 남의 탓을 하고 놓아버리는 사람들이 무책임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택은 스스로 하고 결과는 우리의 소관이 아니지만, 우리는 그저 선택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감수할거라는 생각으로 선택을 할 뿐이에요. 감수를 할 자신이 없어 그 선택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 건 그저 멀쩡한 한 사람의 선택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