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은 남편이 한 건데 왜 내가 죽고 싶고 왜 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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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배신은 남편이 한 건데 왜 내가 죽고 싶고 왜 내 인생이 이렇게 허무해야 할까요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자기 마음에서 날 몰아낼 거면 왜 결혼했을까요 왜 하자 해서 비참하게 만들까요 가족은 이런 거였나요 잘 속아서 편했겠네요 사랑하긴 했을까요 처음부터 이럴려고 만난 것이었을까요 묻고 싶지만 물을 수가 없네요 그것조차 할 수가 없네요 이미 끝났다 생각되니까 모든 것이 의미가 없어졌어요 해봤지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이혼하고 싶지만 애가 너무 어려요 핑계겠죠 왜 할 수 없을까요 미련일까요 믿었던 사람에게 처절하게 배신당하니 자신감이 없어요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자신조차 믿을 수 없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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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3691
· 8년 전
버티지 마세요. 힘들 때 버티는 일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더라구요. 마음껏 원망하고 욕하고 우세요. 홀로 담아뒀던 것이라도 눈물로 전부 빼내고 난 뒤는 지금보다 훨씬 나아져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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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04867486
· 8년 전
무슨일이신지 물어두 될까요? 남편이 바람을 피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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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315e339dd9490532b13 한번 넘어가줬는데 또 했더라고요. 그 외에도 거짓말한 게 더 있고... 애가 아파 받은 병원비 낼 돈도 없어 보험금 받은 거 썼는데 뻔뻔하게도 신용카드로 유흥비를 결제했어요. 그러면서 돈 다 어디 갔냐고... 기가 막힐 뿐이에요. 이혼하고 싶은데 애가 너무 어린데다 아파요. 친정도 너무 멀고 저 혼자 일하면서 애를 보살필 가능성이 안 보이니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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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heating
· 8년 전
결혼도 두 분이서 하고 이혼도 두 분이서 하시는 건데 왜 자녀는 두 사람 아니라 작성자님만 홀로 책임지며 힘들 생각을 해야하는지.. 정말 말도 안 돼고 너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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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315e339dd9490532b13 냉철하신지는 몰라도 제가 원한 답은 아니네요. 그걸 모르고 올린 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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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
@preheating 그러니까요. 애한테 미안하단 생각이 안 든다는 게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자는 이런 일이 생기면 이제 끝났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에 안 하는 건데... 남자는 안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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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1133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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